- 황시장 예[禮]는 인격의 기본 . 지역유림이 충효례[忠孝禮]의 사회분위기 선도 . 사회품격 높인다 치하 격려..대성전 후원 폐기된 안내표지판 방치 등 관리소홀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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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향교 노성향교와 더불어 논산시 3대 향교의 하나인 연산향교[전교 국봉중] 2010년도 추향제가 9월 28일 오전 11시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 연산향교 대성전에서 임일수 유림협의회장 등 지역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적인 유교 제례방식으로 거행됐다.
이날 추향제는조문형 전 전교가 집례하는 가운데 황명선 논산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전통적 유교제례방식으로 봉행했다.
지난 7월 1일 시장취임 이후 처음으로 연산향교에서 거행되는 추향제의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집전한 황명선 시장은 1시간을 넘겨 진행된 추향제를 마친뒤 뒤 지역유림 인사들과 가진 환담에서 인격의 기본인 예[禮]는 인내와 끈기가 없으면 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성현들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기리는데 앞장서는 지역유림들의 노고를 치하 위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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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의 초창 년대는 자세히 알 수 없고, 다만 조선조 중기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연산 향교에서는 중국의 4성 5현 10철 및 국내 성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춘추로 제향을 지내고 있다.
향교의 건물은 입구에 홍살문과 하마비가 있고 내·외 삼문이 있으며, 동·서 양재, 명륜당, 대성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륜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장대석으로 구축된 기단 위에 자연초석을 놓고 그 위에 원주를 세웠다. 기단과 창방 사이에는 고멕이와 함께 하방, 중방, 인방을 가구하였다.
처마는 겹처마이고, 창방 위에는 간략화된 화방대공을 설치하였으며, 익공양식으로 가구하였다. 동·서 양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근래에 지어진 것이며, 서재는 현재 관리사옥으로 이용되고 있다.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77호로 지정된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전퇴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익공양식으로 가구하였다. 장대석을 이용하여 기단을 구축하고 그 위에 원형의 주초석을 놓았으며 원주를 세웠다. 문은 전면에만 시설하였는데 각각 2분합의 띠살문을 달았다. 창방 위에는 파연문의 화반대공을 하나씩 놓아 도리를 받도록 하였다. 처마는 겹처마이며 측면에는 벽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판을 시설하였다. 전체적으로 연산 향교는 깨끗하게 잘 단장된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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