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전임시장 재임중 건축하거나 조성한 공공시설 들에 대한 총체적인 부실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논산시가 최신식 현대건축물이라며 자랑해온 국민건강관리센터에 입주한 보건소 접수창구가 비만오면 천정을 비집고 떨어지는 빗물에 바닥이 홍건히 고이는 등으로 보건소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더욱 보건소 측 건물기반을 이루는 석축 벽면에 붙인 석재로된 마감재 등이 침하되고 바닥을 장식한 벽돌 등이 무녀져 내리는 현상이 계속돼도 속수무책으로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어 건물과 인접한 화단에 빗물이 스며드는 걸 방지하기 위해 조경석 등을 대형 비닐로 덮어 놓는 등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보건소 이용 시민들이 많은 보건소 접수창구 바닥에 빗물이 떨어져 내려 군데군데 빗물을 받아내는 양동이를 여러개 나열해 놓고 있는데도 동건물을 관리하는 공공시설 사업소 담당직원은 그런 사실 조차 파악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임시장 취임후에도 논산시의 공직기강이 바로서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터져 나오고 있다.
또 전임시장 임기말 논산시가 5억 5천여만원을 들여 조성한 오거리 거리공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꾸민 오거리 쉼터 공원의 파고라 덮개가 비만오면 줄줄 새어내려 이를 고쳐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계속되는데도 담당부서에서는 수차례 현장 실사를 하고서도 이에 대해 시정책을 찾지못하고 있어 인근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담당부서 과장은 8월 31일 오후 굿모닝논산과의 전화를 통해 동 파고라사업은 당초 동사업의 설계에는 지붕부분이 없었던 것을 시비스 차원서 설치한 것으로 안다며 문제의 파고라를 비가 새지 않도록 고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 공사에 대한 부실이 있을 경우 행하는 하자보수를 외면 하는 이유가 무었인지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준공이후 계속적인 하자가 발생해도 전혀 손못쓰는 공공시설 관리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국민건강관리센터 내의 보건소 접수창구 떨어져 내리는 빗물을 받기위해 여러개의 양동이를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