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조영구 시의원후보, 황명선 시장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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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자신의 고향인 연무대와 논산 화지중앙시장, 강경 전통시장 앞에서 민주당 황명선 논산시장 후보와 지역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합동 유세를 펼쳤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향을 방문한 안 후보는 지금 내리는 이 비는 지난 일년전 서거한 노무현 전대통령의 눈물인것 같다면서 아무런 죄도없는 노대통령을 모욕으로 끌고가 결국엔 자살을 선택 할수밖에 없는 결단을 내리게 한 자들이 이명박 정권이라고 주장하며 비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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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후보는 서민복지예산을 빼돌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살리기라는 공사에 22조원을 투자하는 무법천지 예산사업을 즉각 중단시키고, 부자들만 세금을 깎아주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을 이번 선거를 통해 확실히 심판하자고 역설했다.
또 세종시 원안수정과 관련 "행복도시는 수도권과 지방을 함께 잘살게 만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며 과거 지도자들이 공통으로 고민했던 과제를 노무현 대통령이 참여정부때 정책으로 실천한것" 을 이명박 대통령도 수십번 약속했던 사항인데 이것을 하루아침에 뒤집은 행위는 충청도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행태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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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후보가 거리유세를 펼친 연무, 논산, 강경에는 민주당 당원 지지자등 많은 시민들이 나와 안 후보를 연호하며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이지역 논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민주당 황명선 후보도 안희정 후보와 함께 자신을 논산시장으로 당선시켜 논산발전을 견인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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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논산 나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영구 시의원 후보가 황명선 논산시장 후보를 적극 지지할것을 선언해 황후보의 지지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조영구 시의원 후보는 지난 자유선진당 공천과정에서 공심위의 부당한 심의를 했다며 자유선진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선거운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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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사회를 맡아본 김대중 정부시절 민주당 충남도지부사무처장 과 제2대 논산시의원을 역임한 김용훈 굿모닝리서치 대표는 이번 선거승리를 위해 40년만에 민주당 3대가 함께 뭉쳤다며 전 김대중 대통령 특보를 지낸 김수진 옹과 전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 김형중 씨와 얼마전에 민주당에 전격 입당한 제3대 시의원 출신 고기채 연무읍노인회장 등 구 민주당 원로들을 일일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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