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영국 클래식의 거장 톨가 카쉬프와 세계 정상 로얄 필하모닉과 함께 또 한 번의 음악반란을 예고했다.
29일 오후 서울 덕수궁 즉조전 앞에서 열린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위드 톨가 카쉬프 앤 로열 필하모닉’(이하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콘서트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태지는 “예전부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늘 준비가 아직 안된 것 같아 못했는데 8집 내고 자신감 생겨 협연을 하게 됐다”며 “예전부터 존경해온 톨가씨와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어릴 때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