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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행복한 여름 나들이 "참 좋아요"연발
  • 뉴스관리자
  • 등록 2008-07-13 12: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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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베트남,필리핀 일본,중국 등지에서 논산시로 이주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주여성 가정세대를 대상으로한 한국문화체험 여행이 7월 13일 논산이주여성센터 [소장;구옥란]주관으로 이뤄졌다,

논산시관내 다문화가정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는 이주여성가정 의 부부 및 자녀들이 이주여성센터가 마련한 전세버스 3대에 나눠타고 오전 8시 30분 논산 반월초등학교 앞에서 집결. 천안독립기념관과 대전 동물원 등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이날 이른아침 부터 한국인 남편과 자녀들과 함께 집결장소에 도착한 이주여성들은 논산시에 정착한 지 1년에서 10년된 가정에 이르도록 중학교 또는 초등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젖먹이 어린아이를 안고 들뜬 표정들로 버스에 올랐다,
 
이들 이주여성들은 처음에 논산에 도착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에서 생활에 불편을 느끼기도 했고 고국의 가족들이 그리워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일도 있었지만 논산시의 이주여성 가정에 대한 한글교육 문화체험 행사 등 적극적인 지원책에 힘입어 이제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고 비교적 만족해하는 표정을 보였다,

이들은 고국의 가족들이 보고싶을 때는 언제나 전화를 걸수 있어 머나면 이국생활에 큰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구옥란 소장이 운영하는 이주여성센터가 한국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하면서 정기적으로 함께 한국에온 친구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줘 기쁘다고 말하고 한국에와서 가정을 이룬후 말못할 걱정이 있을때 이를 들어주고 아픔을 함께 해주는 구옥란 소장이 마치 고국의 친정어머니 같이 생각된다며 고마운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구옥란 소장은 매일같이 만나는 이주여성들 대부분이 언어와 생활습관의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이주여성센터의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옥란소장은 이주여성 가정 상당수가 모범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고 있으나 아직도 이주여성에 대한 편견을 버리지못하고 파경에 이르는 일부 가정이 있음은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이들도 똑같은 내이웃 우리국민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이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구옥란 소장은 매년 봄가을 두차례씩 이주여성 가정세대에 대한 문화체험행사를 가져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이주여성들이 타국생활에서 오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않은 도승구 논산교육장 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세대의 문화체험 여행 집결지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송영철 충남도의원이 일일이 버스에 올라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였고 모친과 함께 고려병원을 찾았던 전유식 논산시의회 의장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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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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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3 17:20:35

    참 부지런하신 두분이네요..나중에도 변함없이 이런 모습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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