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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복 시의원이 착잡한 모양이다,
평소 나이답지않게 과묵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청 직원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아온 오세복 의원이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당시 한나라당으로부터 비례대표 1번공천을 받아 시의회에 입성하면서 비례대표 2순위자인 김영운 전의원과 의원 임기 4년을 절반으로 나눠 의원직을 담임키로 약속하고 그증표로 2008년도 7월 30일자 탈당계를 스스로 작성 당시 당 관계자에게 줬다,
2008년도 6월 30일로 사실상 5대의회 전반기 임기가 만료되면서 2순위 공천자인 김영운 전의원은 약속을 지키라며 오세복 시의원을 채근했고 오세복의원은 이를 두고 고민해온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도 7월 30일자로 소급해 작성된 탈당계가 지상에 발표되면서 이를 보도한 일부 기자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표출해온 오세복의원은 이날 논산시의회 의장선거파행으로 난장판이 돼버린 의회 5층 로비에서 동료의원 및 지역언론인등 7-8명이 있는자리에서 뜬금없이 "앞으로 내의원직갖고 말하는놈은 의원 뱃지를 떼고서라도 죽여버리겠다" 는 섬뜩한 말을 내뱉었다,
아마 지역언론이이든 그누구든 자신의 심기를 더이상 자극하지말라는 경고성 발언일수도 있겠으나 시민을 대표한다는 의원으로서 적당한 어휘구사는 아녔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한마디로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조차 한꺼번에 다까먹기에 부족함이 없는 구상유취 의 전형에 다름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