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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백제문화제 황산벌 전투재현 참가자 모집
논산시는 오는 10월 4일에서 5일까지 2일간 논산천 둔치에서 “황산벌 구국의 외침”이란 주제 아래 펼쳐지는 황산벌 전투재현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제54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황산벌 전투재현은 700년 백제 역사 중 가장 격렬한 싸움이었던 황산벌 전투에서 용맹하게 싸우다 전사한 계백장군과 5천결사대의 충의정신과 구국의지를 기리기 위한 행사로서 전투에 동원되는 인원만 1,000여명이 넘는 대규모 전투재현이다.
이를 위해 시는 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에서 모집한 군 병력 이외에 순수 민간인들로 구성된 재현 참가자를 최소 500명 이상 모집하여 전투재현에 참여시킴으로써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는 박진감 넘치고 웅장한 전투장면을 선보이기로 하고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달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황산벌 전투재현은 논산시 관내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남자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논산시청 황산벌 전투재현 추진상황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cyk6702@nonsan21.net)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7월까지 참가자를 선발해 논산천 둔치에서 3~5회 정도 사전연습을 거친 후 10월 4일, 5일 2시간씩 백제와 신라의 군사로 활약하게 하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참가 관련 문의사항은 황산벌 전투재현 추진상황실 (☎ 041-730-381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