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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곡초교 계백장군 동상 복원시급,,군데군데 균열 붕괴우려도,,,
  • 뉴스관리자
  • 등록 2008-07-04 1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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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철 도의원 복원후 군사박물관 이전 적극추진뜻 밝혀,,
 
1966년 부여백제중학교 교사이던 조각가 윤석창[작고]선생이 제작해 부여군청 앞 광장에 세워졌다가 13년후인 1999년 알수없는 이유로 누군가에 의해 논산시 연무읍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부근 풀섶에 버려졌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인근 구자곡 초등학교 교정으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계백장군 동상이 부식이 심화되고 군데 군데 균열된 모습을 보여 이를 서둘러 복원하고 계백장군의 묘소와 사당 충장사가 있는 군사박물관으로 이전해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구자곡초등학교 19회 졸업생들이 주축이돼 십시일반 모금으로 현재위치에 모셔진 계백장군 동상은 안광이 뿜어져 나오는듯한 얼굴,삼지창을 손에 쥔 근엄한 모습 ,금새라도 적진을 향해 짓쳐들어갈 기세로 주인의 명을 기다리는 준마의 모습등에서 범접키 어려운 위엄이 느껴지고 갑옷을 을 입고 어깨에 맨 활과 전통 등의 모습이 정교하게 조각돼 있다,

그러나 이동상이 세워진지 13년만에 알수 없는 이유로 버려지고 현재 부여군청 앞 광장에는 새로이 보다큰 규모의 동상이 세워진 데는 숫한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으나 동상의 크기가 작아서라는 이유보다는 또다른 정치적 이유가 있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당시 박정희 정권이 신라문화권개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김유신 장군의 동상건립과 관련, 문제의 계백장군 동상을 벤치마킹 한뒤 이를 은폐하기위해 이를 폐기키로 했고 폐기를 맡은이가 인적이 드문 인터체인지 부근 풀섶에 버렸을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동상이 구자곡 초등학교에 이전 안치된지 40년가까이 부식방지처리 등 동상관리에 소홀해 현재 구자곡초등학교에 모셔진 계벡장군의 동상은 그부식의 정도가 심화되고 말의 배와 두다리 부근이 심하게 균열되어 복원작업이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머잖아 동상자체가 원형 훼손은 물론 동상 자체의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연무읍에 거주하는 송영철 충남도의원은 7월 4일 이른아침 구자곡 초등학교 로 계백장군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구자곡 초등학교에서도 장군의 동상 이 부식당하고 균열되어가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이의 복원을 위해 여러곳에 자문을 구해봤지만 예산이 3천여만원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지못하고 있는것으로 전해들었다면서 이를 복원을 적극 추진할뜻을 내비쳤다,
 
송영철 도의원은 현재 동 계백장군의 동상이 충남도나 논산시로부터 아무런 문화재적 지위를 갖고 있지 못하고 있으나 그 작품성이나 계백장군이 차지하는 역사적 비중을 볼때 어떤 방식으로든 예산을 영달 서둘러 복원 해야할것이라고 말하고 다만 그 이후 동상이 버려진 연무 인터체인지옆 풀섶에서 학교 교정에 이전하는데 물심양면의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구자곡 초등학교 19회 동문 밒 학교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계백장군의 묘소가 있고 장군의 영정이 봉안된 군사박물관 충장사 에 이전 해 모시는것이 검토돼야 할것이라고 나름의 의견을 제시했다,

송영철 충남도의원은 필요하다면 구자곡 초등학교와 총동창회 등에 그간 계백장군 동상의 이전과 보존에 필요한 노고의 댓가가 학교발전의 인센티브 형태로 지원될수도 있지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식을 전해들은 구자곡 초등학교의 한 동문은 언제부턴가 동 동상의 뛰어난 작품성과 가치등에 관심을 가진 부여 모기관 사람들이 동 동상을 부여로 환원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와 동문 들로부터 호된 꾸지람을 받고 쫒겨간일이 있다는 일화를 설명하고 자신도 개인적으로는 학교의 계속 존치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존상의 어려움 을 해결하고 민족영웅인 계백장군의 뛰어난 기상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는 복원 후 군사박물관 이전에는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구자곡 초등학교 동문이기도한 논산시청 손병문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자신도 구자곡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19회 선배동문들의 고귀한 뜻이 없었더라면 이미 고철 업자들 손에서 녹아버렸을수도 있을 계백장군 동상을 건져낸 구자곡 초등학교 선배동문들의 업적이 간과돼서는 안될것이라고 말한뒤 학교와 교육청 동문 들간에 협의가 이뤄져 군사박물관으로 이전이 된다면 구자곡 초등학교 동문 선배들의 값진 행적도 마땅히 기록돼 후세에 귀감으로 전해져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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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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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4 17:22:12

    계백의 얼을 받아 우리 충청도의 발전을 꽤해야하지 않을까요,,당적은 한나라당이시니 좀 그렇네요...?? 한나라당사람들은 저기 경상도당사람들아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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