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어 -
- 에너지관련 시책의 효율적 추진과 고유가 대응전략 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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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 주재로 에너지관리공단, 주부교실, 주부클럽 및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극복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어 고유가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그동안에도 충남도에서는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 실천방안 및 에너지이용 합리화 실시계획 등 단기 및 중ㆍ장기 대책을 추진 범 도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여 왔으나
최근 국제유가(WTI기준)가 배럴당 137.5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물가 상승 및 지역경제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도 차원에서 다각적인 에너지 이용 및 강도 높은 절약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도는 ▲ 사무실 냉방온도를 1℃ 상향 하는 등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강화, 자전거·대중교통이용 및 카풀 활성화 등 에너지절약 운동을 내실화하면서 ▲에너지절약 공감대 조성을 위하여 계절별·부분별로 특화된 맞춤형 홍보 실시, 초·중학생 에너지 교육실시를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실질적인 자원 및 에너지절약 시책으로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집적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중·장기기적 대책 마련으로 구조적 저에너지 경제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정에너지원을 이용한 신ㆍ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금년에 총사업비 58억원(국비 34, 지방비 20, 자부담 4)을 투입하여 ▲태양집적단지 1개소, ▲태양광발전시설 2개소, ▲태양열급탕시설 3개소 ▲축산바이오 열병합발전시설 1개소 ▲폐열회수시스템 1개소 ▲LED교통신호등 5개 지역 ▲LED보안등 1개 지역 ▲가로등절전시스템 1개 지역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ㆍ장기적으로는 태안에 오는 2012년까지 민자 4,880억원을 투입해 해상풍력ㆍ태양광ㆍ태양열ㆍ지열ㆍ바이오 등을 망라한 세계 유일의 종합에너지단지를 조성하고, 금년까지 민자 520억원을 투입해 보령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중ㆍ장기 신재생에너지 로드맵을 수립하여 대체에너지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계속 상승하는 국제유가에 대한 위기와 지역경제 및 가계에 미치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제는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할 때이므로 적극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