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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박물관의 상징물인 봉수대와 본관 전면 좌우측면의 마감석재 '혹두기석 '을 100% 중국산으로 시공했대서 요란뻑적 한지가 오래다
당초 설계에 마감석재인 혹두기석을 국내산 으로 쓰도록 명시돼 있었지만 하도급 업체가 이를 속이고 중국산을 쓴것으로 이런 문제가 불거지자 논산시 감사담당부서는 지난 4-5월 뒤늦게 감사에 착수했으나 부당이득금 2천 3백만원을 환수조치하는것으로 결론을 맺어 솜방망이 감사라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처음부터 철저히 논산시민을 기망하고 속여 부당이득을 취한것으로 논산시는 책임감리업체에 대해서도 1억6천만원의 감리비용을 지급했으면서도 도 이에 대해서 추궁한바 없는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사기 기망행위에 대해 모든 계약은 민사일것이라고 섯부른 예단으로 업자들의 형사사건에 대한 해당 여부도 살펴본바 없다,
더욱 당시 공사에 관여했던 한 공무원이 논산시민들의 정서상 혹두기석을 전면 국내산으로 재시공하고자할때 건축물의 본체에 고정핀을 삽입 이를 해체할경우 부분적으로 건물본체에 영향이 있을수는 있으나 전혀 불가능한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비효율 ,예산낭비 운운하며 군사박물관 건립의 취지를 아랑곳하지않고 있다,
군사박물관,,계백대장군의 충절의 넋을 위로하고 오천결사대의 장거를 기리는 기념비적 건축물이다,
계백대장군과 오천결사대 그들이 나라를 지키려 초개같이 목숨을 버려 싸웠던 적들은 삼국통일의 미명아래 당나라 외적을 끌여들여 이강토를 유린했던 나당 연합군임에랴,,,
어찌보면 군사박물관은 웅혼한 민족적 기상을 드높이는 자존의 성역이며 백제인의 절개 논산정신의 백미를 드러내는 정신적지주이며 불멸의 금자탑에 다름아닌걸,,
그런 군사박물관을 건축하면서 허위와 사기 기망으로 중국산 석재를 들여와 치장했다는 그자체만으로도 용서할수없는 범죄행위이다,
그들의 범죄에 대해 무슨공소시효가 필요한가?
석재를 담당했던 하도급업체가 문을 닫고 책임자가 해외로 도피했다는 소문이다,
그러나 후일을 경계하기위해서라도 논산시는 이들에 대한 민사적 책임외에 형사적 책임을 물었어야 옳았다,
그럼에도 감사담당자 왈 "고소한들 업자가 중국으로 도피했는데 시간만끌지 무슨소용있느냐 "며 엇박자다, 논산시의 각종 소송업무를 대행하는 자문변호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법률적인 자문을 구해본바도 없다는것은 더욱 한심하다,
기가 막힐일이다, 일이다,
향후 논산시가 발주하는 모든 업자들에게 경각심을 불어넣고 후일을 경계하기 위해서라도 이는 반드시 형사적 책임을 묻는 절차를 밟았어야 옳다고본다,
어느 공무원은 말한다,,,웬만하면 그냥덮어두지,,수년이 흐른 지금 그일이 불거져 그나마 논산시의 명소로 자리잡은 군사박물관에 대한 이미지 실추가 걱정된다고 ..
일응 맞는 말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는 시민정서상 전혀 사리에 맞지않는 궤변에 다름아니다,,
본체를 두들겨 부수고 다시세우는 일이아니다,
건물 외벽에 치장한 혹두기석만 떼내고 국산으로 대체하는일이 용이한 일은 아니겠으나 먼저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 실사를 하고 가능하다면 국산혹두기석으로 교체공사를 하는것이 바람직할것이다,
군사박물관을 내려다보며 누워계신 계백대장군이 눈부릅떠 호통치고 있는것같은 느낌을 지우지 못한다,
더이상 "중국돌도 보기에 괜찮은데..,,,," 라는등식의 억지소리는 입밖에도 내지말라,
,문제의 본질은 국내산 "포천석'으로 쓰도록 설계돼있는것을 중국산을 들여다 쓰면서 허위,기망한것이 본질이며 백제인의 기상을 깡그리 짓밟은 것이 본질이다
, 역사성을 외면한 천민자본주의 아류를 척결해 내야하는것이 이사건이 해를거듭하면서도 인구에 회자되는 진짜 본질임을 깨달아야한다,
더욱 가관인것은 논산시의 감사부서가 동 사안의 감사조치 결과를 묻는 기자들에 대해서 보인 알레르기 반응이다,
무었을 감사했는지 어떤조치를 내렸는지,, 묻고 물어도 철벽보안이다,
그들의 특권인가,,누구를 위한 감사인가,,시민들앞에 무었을 감춰야하는가 묻고싶어진다,
솜방망이 감사로 논산시민의 자존심을 한꺼번에 짓밟아 놓고도 2천3백만원 환수조치로 불멸의 범죄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만 그 저의가 알고 싶다,,
바라거니와 군사박물관 혹두기석 교체 공사는 미뤄서는 안되는 급선무 임을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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