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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안이 온통 소란스럽다, 금방무너져 버릴것같은 위기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거리마다 넘쳐나는 촛불 의 대열들,,광우병 쇠고기는 싫다,,대운하정책을 포기하라,는 외침에서 이제 어린아이들까지 서슴없이 이대통령에 대해 "미친소 너나먹어!"라며 대통령에 대한 비하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무었이 이국민을 이렇게 화나게 했을까?
혹자는 광우병 쇠고기 협상이 너무저자세인게 국민의 자존심을 건들였다고들 말하기도 한다,날로 치솟기만하는 기름값에 폭등하는 물가 가 유발한 서민들의 생활고가 그 이유일것이라고들 하기도 한다,거기다 대통령 취임후 이 대통령의 방일 방중 외교자세가 너무 저자세 였다는 것도 한이유로 꼽기도 한다,
이대통령은 지금 아마도 어리둥절할지도 모르겠다,
이나라 대통령 선거사상 미증유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오른지 불과 100여일만에 맞는 이엄청난 국민적 저항이 이해되지 않을수도 있다,
왜이렇게 됐을까?
필자는 집권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지지도의 급락 ,정권퇴진 내각총사퇴를 주장하는 외침들을 유발한 그본질이 광우병 쇠고기 수입문제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대운하정책에 대한 반대심리가 그를 유발한 동인이라고도 보지않는다,고유가 유발한 생활고가 그 이유이지도 않다고 본다,
그럼 무었이 그렇게 짧은 시간속에 이명박정부를 이리도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는것인가?
필자는 그 근본원인을 부[富]와 [貴]를 한꺼번에 가지려는 집권정부 주요 구성원들의 탐욕{?]에서 찾고싶다
국민들은 어려워지는 경제를 걱정하고 누가 대통령이 돼야 나라경제를 회생시키고 국민으로 하여금 먹고살 걱정을 덜어줄 것인가를 제일의 선택기준으로 삼아 다른 흠결들은 모두 덮어둔채 이명박 대통령을 청와대로 보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 수백억 수천억 을 가진 부자라는데 딴지를 걸지않았다,
대통령 그자신이 어려운 유소년기 청장년기를 거치면서 성공한 사업가 였고 서울시장직을 무난히 수행했으니 국정을 잘이끌고 경제를 세으켜 세워 줄줄 믿었을 것이다,
그런데 국민을 화나게 하는일이 이명박 정부의 내각구성에서 시작됐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비서관들에 대한 인선에서부터 국민을 화나게 하는일들이 불씨를 지폈다,
이미 모든국민이 다아는 것처럼 이명박 정부의 초기내각 장관들이나 청와대 비서관들의 재산보유현황을 보면 어김없이 몆십억이고 더러는 몆백억씩 가진 이들도 있었다,
국민이 화난건 여기에 있다고본다,
전문경영인 으로서 이대통령이 상당한 재력가인것은 당연한 일로 치부한 국민들은 장관이나 정치인 교수 출신의 내각구성원들 마져 부자들 이라는데 화가나기 시작한것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이 사업을 잘해서 수백억 자산가가 된것은 용인하지만 정치인으로 공무원으로 교수 를 했다는 사람들이 무슨재주로 수십억 수백억을 가질수 있었다는 말인가 ? 하고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아니나 다르까 언론들이 삿삿이 밝혀낸 내각구성원들의 재산 축적과정에서 숫한 문제점들이 ,도덕성에 대한 흠결들이 들어나기 시작했다,땅투기 편법증여,,위장전입 ...
도대체 이런이들이 어떻게 대통령을 보좌해서 "국민의 눈물을 거둘 것인가? 에 국민들의 탱중하는 분노의 함성이 모여들기 시작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대기업을 경영하는 사업가가 아닌한 부모형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정[情]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는 무슨짓을 한들 수십억씩 재산을 모으기란 쉽지않다,
이웃들의 피눈물이 배어있는 경매물건을 헐값에 사들여 재산증식을 꾀했거나 농업의 농[農]자도 모르면서 농업인으로 위장 땅투기에 앞장선자들이 장관을 하고 비서관을 하는한 이대통령이 아무리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한들 그정치[政治]가 국민을 위한 정치[正治]가 될수 없다는 판단을 국민들이 한것이다,
거기다 일본천황앞에서 깊숙히 머리를 숙이는 이대통령의 모습, 미국과의 불평등 쇠고기 수입협상, 고유가 물가폭등 이런일들이 국민들의 마음을 암울하게 만들었고 심지어 이대통령을 찍은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자조섞인 푸념들이 이 강산을 메아리치게 만든것이다,
만시지탄이나 이제 이대통령이 그런 국민의 심정을 읽은것같다,
한발 두발 눈치를 보던 자세에서 이제 성큼 뒤로물러나 초심으로 돌아가려는 진정성이 엿보이기도 하는것같다,
이국민이 얼마나 위대한가,,,이대통령이 국민의 함성속에 감춰진 그 본질을 깨달았다고 판단한 국민들이 스스로 암울한 밤을 밝히던 촛불들을 거둬들이고 있다,,
아마도 이제 정신을 차린것도 같으니 좀은 지켜보자는 생각들일게다,
필자도 그리 생각한다, 이명박대통령,,어려운 역경을 딛고 대기업총수가 되고 서너번 국회의원 을 거쳐 수도서울 시장을 역임한 그가 그리 허술할리가 없다는데 동의한다
아마 이대통령의 그러한 변화가 초심을 잃지않고 나라의 위기관리에 전력투구한다면 한나라당은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것으로 기대해 마지않는다, 국민생활도 안정적으로 돌아설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대통령이나 대통령을 에워싼 이들은 명심해야할것이다,
국민은 먹고사는것이 힘들어서 불평하지않는다,,얼마든지 어려움을 견뎌내는 저력을 가진 이국민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세력들이 국민과 함께 어려워하고 함께 노력할때 참는것이지 국민은 고통속에 있는데 저들만 희희낙락한다면 결코 참지않는다는것을,,작은 불편도 참지않는다는것을 마음에 새겨야 할것이다,
부[富]와 귀[貴]는 결코 함께 하지못한다,
그것이 역사가 던져주는 교훈이며 진리이다,
돈이필요하면 귀[貴]를 던지고 저자에 나서 장사를 할일이다,
귀[貴]를 소중한 가치로 생각한다면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장군이 남긴 금언 한마다 쯤 기억할일이다,
부[富]와 귀[貴]를 함께 갖고자한다면 그런이들이 정치의 현장에 선다면 나라도 국민도 망치고 스스로도 망칠밖에 없다는것을 명심해야할것이다,
정치 ,,,그것을 두고 고 인도수상 네루는 "국민의 눈물을 거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앙도 지방도조선조 세종시대의 명재상 황희 맹사성이 그리운 지금이다,,,
[ 현재 한남대 2학년에 재학중-김광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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