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북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문경단오체급별 장사씨름대회에서 최중량급인 청룡급[105,1kg이하]결승[5전3승제]에서 현대삼호중공업 하상록선수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두고 장사에 등극 꽃가마를 탄 은진면 와야리 출신 유승록 [26]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는 자축연이 6월 13일 오후 6시30분 은진면 와야리 마을회관에서 임성규 시장 전유식 시의회의장 송영철 도의원등 내빈과 지역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임성규 시장 전유식의장 송영철 도의원은 유승록선수가 최중량급인 청룡급에서 우승을 거머쥔것은 천하장사 등극의 기대가능성을 보여준 쾌거라며 유승록선수의 우승을 축하하고 더욱더 분발해서 고향논산에 더욱큰 영광을 안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진면 와야리에 거주하는 유재곤[50]씨와 오미환 씨의 아들로 용인백옥쌀 소속인 유승록선수는 2007 당진장사대회부터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으나 지난 7일 대회에서 그진면목을 발휘, 8강전(3전2선승제)부터 돌풍을 불러 일으켰던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록은 청룡장사 후보 1순위였던 윤정수(수원시청)를 2-1로 누른 뒤 4강에서 노진성(울산동구청)도 2-0으로 제치고 하상록과 만났다. 하상록은 안다리에 이은 잡채기로 첫째판을 따냈지만 유승록은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둘째판을 합의 판정 끝에 따내 동점을 만든 유승록은 저돌적인 밀어치기로 하상록을 두번 연속 모래판에 누이며 승부를 마무리한 역전승이어서 그의 우승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