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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용쟁호투[龍爭虎鬪] ?
  • 뉴스관리자
  • 등록 2008-06-16 2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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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9일 시행되는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가 3선을 겨냥한 김정흥 [57]현조합장과 신용훈[59] 전 시의원의 양자대결 구도로 점쳐지면서 노성땅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0여년 을 노성농협에 몸담아온 농협인으로 전무직을 끝으로 2000년 제11대 조합장에 당선된 이래 12대 조합장에 연거푸 당선됐으며 그동안 무리없이 조합을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정흥 현 조합장은 강경상고[47회]출신으로 오랜 농협재직[전무]경험을 가졌으며 현재 논산시 농협조합장 운영협의회장과 중앙회 대의원직을 맡고 있다,

"최선을 다한다"는 좌우명아래 근실한 생활인으로 노성성결교회 집사직을 맡고 있기도한 김정흥 조합장은 항상 지나고 나면 아쉬움은 남지만 지난 8년 조합장 재임중 처음 인수인계당시 170억원이던 예수금을 8년만에 430억으로 끌어올린일,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업안전공제에 가입토록한뒤 두건의 사망사고 와 부상사고를 당한 50여명의 조합원들이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받은일은 오래도록 기억될 보람의 하나일것이라고 말한다,
 
김정흥 조합장은 누가 조합장이래도 당연히 해왔을것이라면서도 노성농협이 주관해 노성산 해맞이 행사를 가져온일, 대전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4박5일의 일정으로 조합원 을 위한 한방진료 서비스를 전개해온일에 더해 해마다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해 그간 187명의 고향 학생들의 면학의지를 북돋워 온일도 전체 조합원들과 함께 추진해온 뜻깊은 사업이라는 말도 곁들였다,

김정흥 조합장은 특히 조합원 농가가 생산하는 깻잎 이며 머위 상치 등 소량의 푸성가리를 농협이 순회수집해서 좋은값을 쳐서 돌려줬을때 기뻐하는 조합원 주부들의 활짝웃는 얼굴을 볼때마다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하고 특히 영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하면서 아예 농업지도직을 특채 다양한 농약사용방법,원예작물 재배방법 토양검사 병충해의 효율적 방제방법 등을 조합원들에게 주지시키고 그 성과가 조합원의 농업소득을 높이는데 적잖은 보탬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라치면 그 또한 기분좋은일임에 틀림없다는 말도 잊지않았다,
 
부인 윤경옥[54}여사와의 사이에 큰딸 김혜진씨[30]씨를 비롯한 3남매를 두고 있는 김정흥 조합장은 노성이 예로부터 유서깊은 충효의 고장이며 노성농협이 해마다 마을 노인회관에 유류대를 지원하고 원로조합원 게이트볼 대회등을 개최 나이드신 어른들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기동하고 있으나 이제 농협이 주축이돼서 노성을 전국어디에 비견해도 손색없는 효도의 고장으로 가꾸어 가는데도 앞장서 나갈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정흥 조합장은 그동안 두번의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왔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 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시한번 조합원들에게 지지해줄것을 부탁하고 있으나 오는 8월 29일 선거에서 조합원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지 겸허하게 받아들일것이라며 맞대결 상대로 회자되는 신용훈 전 시의원에 대해서도 "건강하시고 열심히 하시길 바란다는 한마디 덕담을 잊지않았다,
 
지난 90년도 제11대조합장선거에 이어 8년만에 재도전장을 낸 신용훈[59] 전 논산시의원은 제2대 논산시의원을 역임하고 호암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노성농협산악회장 ,논산시명예감사관 논산경찰서 생활안전 노성면 협의회장 등 봉사직을 맡아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그 역시 오랜세월 노성농협에 근무해오면서 현 김정흥 조합장과도 함께 근무했던 이력의 소유자로 한때 노성농협 장마루 지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논산농업고등학교 출신이며 노성면 효죽리 본가에서 관상수 재배등 농업에 종사하는 신용훈 후보예상자는 제2대 논산시의원 시절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을 맡아 집행부의 행정오류를 바로잡는데 발군의 역량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고 강직하고 외유내강한 성품으로 노성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후문이다,

신용훈 후보예상자는 김정흥 현조합장을 경쟁자라기보다는 노성지역발전을 견인해낼 훌륭한 재목이라고 덕담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썩은물은 고인다는 말처럼 한사람이 오래 책임있는 한자리에 머물다보면 반드시 바람직하지못한 적폐가 싸이기 마련이라고 주장하고 그래서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민주주의 경구가 후세인들의 인구에 회자되는것으로 안다며 이번만큼은 조합원 유권자들이 자신의 이러한 논리에 상당한 지지를 보내줄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인 이옥순[59]씨가 대한민국 유림을 대표하는 성균관장으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한것으로도 유명하리만큼 가지런한 가정생활로도 이웃들의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신용훈 예비후보는 자신이 당선된다해도 전 조합장이 추진해온 갖가지 위농사업은 그대로 이어질것이고 더욱더 농민조합원의 권익 옿호와 이익증대를 위한 구상들이 펼쳐질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용훈 예비후보는 물론 이제껏 조합을 운영해온 전임조합장들모두 농민들을 위해 애써온 업적에 대해 존경과 감사을 표한다면서도 아직도 농협이 명실공히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이라는데 이의를 다는 조합원이 적지않은것은 아쉬운 일이라고도 했다,

신용훈 예비후보는 이번선거에 나서면서 김정흥 조합장이 노성면의 동부에 속한 읍내리에 거주하고 자신이 서부에 속한 효죽리에 거주하는것을 들어 이번 선거가 동부니 서부니 하는 지역간 감정대립으로 흐르는것을 경계한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에서 후보선택의 기준은 오직 누가더 조합원을 위해 일할것인가 ,누가더 조합원을 신명나게 할것인가,,가 돼야할것이라고 애써 강조했다,
 
아무튼 오는 8월 29일 김정흥 현조합장과 신용훈 전 논산시의원간 양자대결구도로 치러질것으로 보이는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재로서는 아무도 쉽게 승부를 예단키어려운 용쟁호투[龍爭虎鬪]의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두사람 후보 모두 지역에 대한 애정과 능력에 있어서 우열을 점치기 어려운 중량감에 상대후보에 대한 험담이나 비방이 전혀 없을만큼 모범적인 인물들임으로 해서 노성면 농협조합원들도 선택에 대한 고민이 적잖아 보이기도 한다,

더욱 노성면 농협조합원은 1,523명에 달하고 김정흥 조합장이 거주하는 동부에 속한 마을은 교촌리,하도리,읍내리,송당리,병사리,가곡리,두사리의 7개리이며 신용훈 예비후보가 거주하는 서부는 장구리,죽림리,효죽리 호암리,노티리,구암리 화곡리 의 7개리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번선거를 바라보는 지역원로들은 한사람은 시의원쪽으로 방향을 돌려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분담을 해주기를 바라는 눈치이나 그런 지역민들의 바람이 성사되기는 어려우리만큼 이미 후보예상자 양측의 정중동의 득표행보는 이미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견해들이 지배적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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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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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9 20:14:41

    노성면의 발전을 위해 꼭 되야 될 분이 되시기를 염원합니다.성실하며 나눔을 아시는 분이라면 노성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잘사는 노성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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