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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려면 뻔뻔하라
  • 뉴스관리자
  • 등록 2008-06-01 1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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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난받기 싫으면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아무런 존재도 되지 말라. 그리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기려면 뻔뻔하라

(조관일 저/위즈덤하우스/252쪽)

"비난받기 싫으면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말고, 아무런 존재도 되지 말라. 그리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비난이 신경 쓰이고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싫다면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 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곧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패배를 맛보는 대신 '뻔뻔하다'는 비난을 긍정의 시각에서 즐기며 승리의 쾌감을 맛보라고 제안한다. 더 나아가 후안무치, 안면몰수로 요약되는 요즘 세태에서 직장인이 꼭 갖춰야 할 덕목임을 강조한다.

뻔뻔하다는 말은 원래 경쟁자의 논리요 비판자들의 표현이다. 같은 편이거나 옹호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 의미와 표현이 달라진다. 뻔뻔은 당당한 것일 수 있다. 목표에 대한 집념과 용기 있는 태도일 수 있다.

체면과 위신을 잃는 것이 아니라 탈권위적인 소박한 처신일 수 있다. 낯 두꺼움은 자신감의 발로일 수 있으며, 사소한 것에 신경 쓰지 않는 대범함일 수 있다.

이 책은 회사원에서부터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왜 뻔뻔함이 경쟁력이 될 수 있는지를 논리정연하게 펼쳐 보인다.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의 담대한 뻔뻔함을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 전략으로 삼을 것이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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