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 집사 의식 절차 몰라 우왕좌왕 향로밑불 준비조차 안돼 시청 직원이 번개탄 달구는 모습보이기도,제수진설 의식 진행 알자 집사 7십대 초고령에 절차몰라 허둥지둥 궐리사포함 향교서…
10월27일 오전 11시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에 소재한 충곡서원[원장 ;김영운]에서 2007 추향제가 거행됐다,임성규 논산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집례한 이날 추향제에는 김영운 충곡서원장 [전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유림 100여명이 참석 ,전통적 유교제례의식에 따라 진행됐다,
충청남도 기념물 12호로 지정된 충곡서원은 백제 장군인 계백과 박팽년·성삼문·이개·유성원·하위지·유응부 등 사육신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계백은 백제 장군으로 신라의 김유신과 당나라의 소정방을 중심으로 구성된 나·당연합군이 쳐들어오자 황산벌에서 용감히 싸우다 전사하였다.
사육신은 수양대군이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발각되어 죽은 6명의 신하를 말한다.
숙종 6년(1680)에 세운 이 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 5년(1868)에 폐쇄되었고 1933년 복원하였다.
현재는 이현동·박증·김정망·김익겸·김홍익·이민진·김만중·박종·조병시·김자빈·이학순 등 11분을 추가로 모시고 있다. 경내는 계백 장군과 사육신에게 제사지내기 위해 지은 사당과 숙소로 사용되던 동재·서재로 구성되고 그 외에 정문(旌門 : 충신, 효자 등을 표창하기 위해 세우던 붉은 문)이 남아 있다.
사당은 계백을 중심으로 좌우에 사육신을 포함한 17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동재와 서재는 일반적으로 제관들의 숙소로 이용되는 곳이나 이곳에서는 교육 장소로도 사용하였다. 현재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해마다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한편 이날 충곡서원의 추향제 를 거행하는 과정에서 향로의 밑불로 사용하는 숯이 준비되지않아 임성규 시장을 수행한 시청직원등이 번개탄을 달구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기도 했는데 이는 서원에 소속되어있는 지역유림들이 제례의식을 준비하면서 너무소홀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려울것으로 보였고
계백장군을 주벽으로하여 18위의 제사를 모시는 데 대한 제수진설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제례의식을 진행하는 알자 집사들이거대분 7-80에 이르는 초고령층 인데다 의식절차조차 제대로 숙지하지못하는듯 우왕좌왕 허둥대는 모습을 거듭 드러내 추향제와 춘향제를 지내는 노성궐리사를 포함 향교 서원이 열여섯곳에 이르는 논산지역의 유교의식을 집전할 젊은 유림들을 육성 , 제례집전에 대한 특단의 교육 이 있어야 할것이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