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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일 개천절 .의미를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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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10-03 06: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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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에 거행하고, 제천의식의 경우만은 전통적인 선례에 따라 음력10월 3일 거행되는 우리나라 국경일의 하나.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다.

그러나 개천절은 ‘개천(開天)’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 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도, 이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天神)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

따라서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다.

민족의 전통적 명절을 기리는 행사는 먼 옛날부터 제천행사를 통하여 거행되었으니,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예맥의 무천 등의 행사는 물론이요, 마니산의 제천단, 구월산의 삼성사, 평양의 숭령전 등에서 각각 행하여진 제천행사에서 좋은 사례를 볼 수 있다.

10월 3일 거행되는 우리나라 국경일의 하나.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다.

그러나 개천절은 ‘개천(開天)’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 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도, 이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天神)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어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上元甲子年: 서기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

따라서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라 할 수 있다.

민족의 전통적 명절을 기리는 행사는 먼 옛날부터 제천행사를 통하여 거행되었으니,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예맥의 무천 등의 행사는 물론이요, 마니산의 제천단, 구월산의 삼성사, 평양의 숭령전 등에서 각각 행하여진 제천행사에서 좋은 사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특히 우리민족은 10월을 상달이라 불러,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감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천행사를 행하게 되는 10월을 가장 귀하게 여겼고, 3일의 3의 숫자를 길수로 여겨왔다는 사실은 개천절의 본래의 뜻을 보다 분명히 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명절을 개천절이라 이름짓고 시작한 것은 대종교에서 비롯한다. 즉, 1900년 1월 15일 서울에서 나철을 중심으로 대종교가 중광되자, 개천절을 경축일로 제정하고 매년 행사를 거행하였다.

그리하여 일제강점기를 통하여, 개천절 행사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특히 상해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하여 경하식을 행하였고, 충칭 등지에서도 대종교와 합동으로 경축행사를 거행하였다.

광복 후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식 제정하고, 그때까지 경축식전에서 부르던 대종교의 〈개천절 노래〉를 현행의 노래로 바꾸었다.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 3일이므로 대한민국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왔는데, 1949년에 문교부가 위촉한 ‘개천절 음, 양력 환용 심의회’의 심의결과 음, 양력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에 따라, 1949년 10월 1일에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음력 10월 3일을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종교에서 행하던 경하식은 국가적 행사에 맞추어 양력 10월 3일에 거행하고, 제천의식의 경우만은 전통적인 선례에 따라 음력 10월 3일 상오 6시에 행하고 있다. 이날은 정부를 비롯하여 일반 관공서 및 공공단체에서 거행되는 경하식과 달리, 실제로 여러 단군숭모단체들이 주체가 되어 마니산의 제천단, 태백산의 단군전, 그리고 사직단의 백악전 등에서 경건한 제천의식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특히 우리민족은 10월을 상달〔上月〕이라 불러,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감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천행사를 행하게 되는 10월을 가장 귀하게 여겼고, 3일의 3의 숫자를 길수로 여겨왔다는 사실은 개천절의 본래의 뜻을 보다 분명히 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명절을 개천절이라 이름짓고 시작한 것은 대종교에서 비롯한다. 즉, 1900년 1월 15일 서울에서 나철을 중심으로 대종교가 중광되자, 개천절을 경축일로 제정하고 매년 행사를 거행하였다. 그리하여 일제강점기를 통하여, 개천절 행사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특히 상해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하여 경하식을 행하였고, 충칭 등지에서도 대종교와 합동으로 경축행사를 거행하였다. 광복 후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식 제정하고, 그때까지 경축식전에서 부르던 대종교의 〈개천절 노래〉를 현행의 노래로 바꾸었다.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 3일이므로 대한민국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왔는데, 1949년에 문교부가 위촉한 ‘개천절 음, 양력 환용 심의회’의 심의결과 음, 양력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에 따라, 1949년 10월 1일에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음력 10월 3일을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종교에서 행하던 경하식은 국가적 행사에 맞추어 양력 10월 3일 상오 6시에 행하고 있다. 이날은 정부를 비롯하여 일반 관공서 및 공공단체에서 거행되는 경하식과 달리, 실제로 여러 단군숭모단들이 주체가 되어 마니산의 제천단, 태백산의 단군전, 그리고 사직단의 백악전 등에서 경건한 제천의식을 올리고 있다.





카리스마(dig03250)
 
10월 3일은 우리 국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개천절 (開天節)입니다. 개천절 이 시작된 것은 국조단군을 모시는 대종교에서 1900년 1월 15일 교문(敎門)을 다시 열면서 단군조선을 건국하였음을 기리는 날로 정하여 경하식을 거행하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개천절 행사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식민지배하의 상황에서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상해임시정부에서도 이날을 국경일로 정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정부가 계승하여 음력 10월 3일에 지내던 행사를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지금의 개천절 이 되었습니다.
 
 
  개천절 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단군성조께서 조선을 개국한 날이기에 이 날을 기념하고 기뻐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개천절 이 단군성조께서 나라를 열기 훨씬 이전부터 있어 왔음을 아는 사람은 아주 적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단군왕검께서 조선을 개국하시기 이전부터 동이족의 역사는 존재했었는데, 환국(3301년), 배달국(1565년), 단군조선(2096년)으로 이어져 내려온 시대를 우리는 삼성조 시대라 이야기합니다.
 
 바이칼 호수지방에서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3301년 동안 7대 환인천제께서 다스렸던 나라의 이름이 환국(桓國-광명의 나라)이었습니다. 백성들은 밝음을 숭상하며 하느님의 자손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천손민족(天孫民族)의 의식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인류의 시원문명국가인 이 환국은 약 5900여 년 전, 기후변화로 인해 나라를 이루고 있던 9부족들의 일부가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 때 환국의 마지막 환인이신 ‘지위리’ 환인으로부터 정통성의 상징인 천부인 3개를 받은 환웅께서 문명 개척단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지금의 백두산)에 오시어 신단수 아래 도읍을 정하고 신시를 열게 되었으니 이것이 신시배달입니다.
 
 이때 환웅천황은 하늘에 천제를 드리며 나라를 개국하는데, 이 날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10월 3일 개천절 입니다. 신시배달은 환국의 광명사상을 그대로 계승을 하여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광명개천(光明開天)의 3대 정신으로 백성들을 교화하며 1565년간 지속되었습니다. 이 배달국을 우리는 진정한 한민족사의 기원으로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개천절 은 단군조선의 건국일이 아닌 신시배달의 건국일이며, 단군의 건국이념으로 알고 있는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광명사상 또한 배달국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 제사 올리는 천제문화
 배달국은 인류 시원문명국가인 환국시대 환인천제의 정통정신을 계승한 장자국으로서 하느님께 제사를 올리는 천제의식을 통해 감사를 드리고, 신의 가르침을 받아 인간을 다스려왔습니다. 그것을 이신설교(以神說敎)라 하는데, 줄여서 ‘신교’라 부릅니다. 신교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 해온 종교로서 환국, 배달국 시대에는 신교나 배달도라 불렀으며 고조선 때는 풍류도라 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신라의 최치원은 화랑의 유래를 밝힌 ‘난랑비서문’에서 ‘우리민족이 닦아온 현묘한 도는 유불선 삼교정신을 모두 포함하는 풍류다’라고 하였습니다.
 
 신시배달의 신교의 맥은 고조선을 거쳐 고구려로 전해졌으나, 당나라의 힘을 빌린 신라의 삼국통일을 계기로 더 이상 전해지지 못하게 됩니다. 대진국(발해)으로 이어진 한 맥도 대진국의 멸망과 함께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다만 그 흔적은 남아서 이후 불교를 국교로 한 고려와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시대에서는 각각 ‘복원관’과 ‘소격서’를 두어 상제님께 천제(天祭, 太乙祭)를 올려왔습니다.
 
 역대의 제왕들은 제위에 오를 때 반드시 하늘의 상제님께 먼저 제사를 올렸는데, 한말의 고종임금께서도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의 위에 오를 때 원구단을 쌓고서 천제를 올려 하늘에 알렸습니다. 그 유적은 지금도 서울의 조선호텔 자리에 남아있습니다. 이처럼 천제는 우리에게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신교문화 즉, 상제문화의 발자취인 것입니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정갈한 곳에 정화수를 떠놓고 두 손을 비비며 하늘에 정성을 드리는 모습, 관아래 칠성판을 깔고서 그 위에 시신을 얹어 장례를 지낸 것 등도 모두 신교문화의 유산입니다.
 
 지배층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제를 지내듯 평민들은 고을마다 제천의식을 행하였습니다. 오곡이 풍성한 가을철에 수확을 하고나서 지신(地神)과 곡신(穀神) 그리고 상제님께 감사행사를 가졌습니다. 10월 상달에 지냈던 이 행사가 우리가 알고 있는 고구려의 동맹, 부여의 영고, 백제의 교천 그리고 삼한의 불구내 등입니다. 사람들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나서 그 뒤풀이로 음주가무의 풍류를 즐겼습니다.
 
 이런 관습은 오늘날의 추석명절 속에 그 자취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해 수확한 햇곡식을 조상에게 먼저 천신(薦新)한 다음 온 가족이 음복(飮福)을 하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줄다리기나 씨름, 강강술래 등의 놀이를 통해 흥을 돋우는 풍습이 바로 그것입니다.
 
 
 올해는 개천절 과 추석이 연이어 있어 국내외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많아 항공편 티켓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합니다. 오랜만에 맞은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이 땅에 나라를 열고, 하늘의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고, 또 나의 뿌리 되는 조상님께 제사 올리던 그 정신마저 퇴색되는 개천절 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신과 민족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미래를 바라볼 때 비로소 스스로의 자긍심은 물론이요, 후손들에게도 더욱 떳떳하고 값진 재산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한민족의 역사가 열린 개천절 을 맞이하여 선조들의 그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6.10월호




 겨레의 뿌리를 마음에 되새기는 날
  개천절은 모든 국경일 가운데 으뜸이 되어야 할 날이다. 우리 겨레의 뿌리를 마음에 되새기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개천절은 모든 국정공휴일 가운데 가장 초라한 행사로 끝나는 날이다. 지금의 한국사람은 이 나라와 이 겨레 생긴 날보다 예수님, 석가님 탄생일에 더 큰 의미를 두며 그날은 온 나라가 법회와 크리스마스 행사로 들썩거린다.
 
 환웅, 단군 할아버지께서 아시면 섭섭하시겠지만, 당신의 후손들 대부분은 개천절을 쉬는 날 정도로 아주 단편적으로 알고 있을 뿐 그 유래도 모른다. 그날 단군 할아버지를 기리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나라, 이 민족의 소자출도 모르고 관심도 없다. 심지어 이런 볼멘소리까지 한다. 우리는 단일민족이 아니며 여러 피가 뒤섞인 혼혈잡종이므로 단군의 직계후손이 아니라고, 그러니 시조(始祖)니 국조(國祖)니 따위의 말도 과감히 없애자고. 환웅할아버지 단군할아버지 찾는 것은 편협한 국수주의 발상이요, 사상과 종교의 자유가 있는 이 나라의 국민적 화합을 해치는 쓸데없는 짓이라고….

 월드컵도 치르고 제법 국제무대에 설 만큼 나라 껍데기는 미끈해졌지만 머릿속은 여전히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는 셈이다.
 
 
 환웅천황께서 배달(倍達)이라는 국호로 나라를 개국하신 날
 ‘개천절’(開天節)은 실존인물이셨던 환웅천황께서 지금으로부터 5900년(=2002+2333+1565) 전 백두산 신시(神市)에서 배달(倍達)이라는 국호로 나라를 개국하신 날을 일컫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 민족이 배달겨레가 된 날이다. 지금도 배달겨레라고 부르지 않는가?
 
 10월(上月) 3일은 원래 단군 할아버지께서 지금으로부터 4335년(=2002+2333) 전에 조선(朝鮮)을 개국하신 날이다. 이날은 우리 겨레가 단군의 자손이요 조선민족이 된 날이다. 그리고 이날 단군성조께서는 조선 강역을 삼분(三分)하여 삼한(三韓: 韓國)이라 하셨으니, 우리 민족이 비로소 한국사람이 된 날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개천절은 10월 3일이 아니다. 개천절에 단군성조를 기념하는 것은 역사단절이 빚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민족이 배달겨레가 맞다면, 정확히 말해서, 개천절은 환웅천황께서 인류문명을 개벽하신 날이며(開天立敎), 개벽정신으로 배달나라를 창건하신 날로 의미를 부여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역사를 잃어버려, 배달국을 연 개천의 의미는 아예 사라져 버리고 다만 단군성조의 조선 개국의 의미만이 어렴풋이 남아 있을 뿐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역사 기록 속의 개천(開天)이란 말을 통해, 우리의 선조들이 개벽원리를 일상 속에 생활화했음을 확인해 보자.

 『태백일사』 「환국본기」에 이르기를, “대저 일체의 천지만물은 ‘개벽운동’으로 삶이 열리고, ‘진화운동’을 따라 삶의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며, 천지일월이 ‘순환운동’을 하여 만물이 존재할 수 있게 된다”(凡天下一切物, 有若開闢而存, 有若進化而在, 有若循環而有: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고 하였다.
 
 이처럼 태고적 우리의 선조들은 저 광활한 우주심연을 거닐며 인생의 본질적 의미를 깨우치셨다.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 광명이세(光明理世)… 고대의 어떤 민족이 이같은 인류보편정신을 나라의 창건이념으로 내걸었던가? 우리 선조들이 품었던 숭고한 이상을 우리 겨레가 재현하게 될 그날은 언제인가?

 글·유내윤(kifv-a@hanmail.net)
 
 
 개천(開天)의 뜻

 (출처: 조선 중종 15년 이맥(李陌)이 찬술(撰述)한 『태백일사』의 「신시본기」)

 개천(開天) - 성인을 보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개천’이다. 하늘의 뜻을 밝혀 역사의 새 시대를 열어줌으로써, 능히 만물의 질서를 창조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곧 이 세상이 하늘의 뜻(천리)과 부합되어 일체가 되는 것이다(虛粗同體).
 [遣往理世之謂開天, 開天故, 能創造庶物, 是虛之同體也]
 
 개인(開人) - 인간세상을 사랑하여 크게 발전시키려 하는 것이 ‘개인’이다. 사람들의 마음자리를 열어주어 새 진리로 도덕을 세움으로써, 기강과 질서가 바로잡혀 세상일이 순환하게 된다. 이로써 육신과 함께 영혼이 성숙해간다(形魂俱衍).
 [貪求人世之謂開人, 開人故, 能循環人事, 是魂之俱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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