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주말 방문객 109만명 넘어서
누적 473만여명 기록…강릉 피서객 39만여명 '최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피서 절정을 맞은 이번 주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09만여명이 몰려 올여름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4일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49만6천349명을 기록했다.
전날 59만4천191명을 더하면 이틀간 방문객 수는 109만54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릉시가 39만2천9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성군 31만1천140명, 삼척시 12만1천920명, 동해시 9만8천667명, 양양군 9만3천511명, 속초시 7만2천390명 등이다.
올여름 누적 방문객 수는 473만2천3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3만8천624명과 비슷했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이어진 폭염과 피서 시즌이 절정을 맞은 데 따라 도내 해수욕장에 많은 방문객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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