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論語]의 첫구절을 읇조려본다.
학이시습지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불역낙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學而時習之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논어 첫머리는 세가지 즐거움으로 시작 한다 토를 달아 외우던 기억이 새롭다.
"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수시로 익히면 이 아니 기쁜가?
,유붕자원 방래 불역낙호[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 벗이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니 이만하면 군자가 아니던가?
즐거움과 시공을 초월해 가슴에 와 닿는 보편성이다.
논어는 이 첫구절로 사람의 가야할 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사람으로 이세상에 태어나 날로 배우고 익혀라 멀리있는 벗이 날 그리워 먼길 마다않고 찾아올만큼 넉넉한 품새를 갖춰라, 열심히 세상살이에 임해도 나는 열심히 하는데도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않는다해도 실망하지않고 원망하지않는다, 운명으로 받아들인다, 그런 낙천적인 폼새로 세상을 산다면 그쯤되면 군자의 삶이라 할만 하지 않겠는가?
요즘 논산시의회 9대 원구성을 놓고 다수파인 민주당 의원들이 보이는 추잡한 행태가 꼴불견이라는 소리가 높다. 향후 2년 시정의 잡배들만도 못한 추잡한 행태 끝에 거머쥔 의장 또는 상임위장 자리가 참 가소롭다는 소리가 넉넉히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