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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계룡축협 정창영 조합장 "본바듬 " 새상표 출시로 큰 기지개 , 비상 [飛翔] 할까?
  • 편집국
  • 등록 2024-05-19 14:59:56
  • 수정 2024-05-20 1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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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계룡  축협이  전임 조합장  재임중   빚어졌던   조합  운영의  부조리에서  휘청 거렸던  질곡 [桎梏]의  차꼬를   과감히  벗어 던졌다.


" 장군  포크"의  이름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던 논산 계룡  축협의   육가공 식품들이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전국최고의  왕좌를  내주고   침잠일로를 걷던  어제의  아픈기억을 뒤로 하고  "본바듬  " 이라는 새 상표를 단   육가공  식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지난  한해동안   정창영[63]   조합장이 이끌어온    피나는 환골 탈태의    노고가   멀잖은 어제  누렸던  그 무게감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에    논산 시민사회는  물론   전국  동종 업게의  관심도  한껏 높아 지는 분위기다.


  조합장실에서 마주한   정창영  조합장은  취임 이후   길다면  긴   지난  1년여의  마음고생에 더한  지독한  신고[身苦]를   아직도    새겨내지  못한 듯  입언저리가   부르튼 채로 기자를  맞았다.


   축산  관련 최고학부를 졸업하고  광석면  중리에   한울타리  영농 조합을 설립  축산진흥을 위해   애쓰는  한편   축협  이사 감사로   축협  운영전반을    관조해온   정 조합장은   논산  계룡 축협이   조합원들의   믿음을  저버린    파행적 운영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조합이 출시하는  육가공 상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질시를   받아   휘청이던   한때가  있었다고   취임전  있었던   조합운영의  파행을  인정 했다.


 그러나  이대로  주저 앉을 수 없다는   1000여조합원  들과  300여명에 달하는  조합 임직원들의   다시 또  뭉쳐서 어제의   그명성을  되찾자는   결연한  의지에 더해     논산  축산업의 마래를  암울에  함몰시켜서는  안된다는     백성현  시장의  쉽지않은  결단이   서로  융합해서   지금은   성세[盛勢]를 자랑하던    논산 계룡 축협   전성기의  90%를 회복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조합장은   한때  전국  최고 위상을 자랑하던   "장군 포크 " 상표를   계속 쓸것이냐를 두고    조합원  들간에도  갑론을박[甲論乙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제의  그 아찔한  위기를  잊지말고   항상  주변이  본받을 수 있는   최고상품을   지향하고  그를 지켜 내자는   축협  가족들의  다짐을 담은 "본바듬 "으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 했다.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선거인 중    75%  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정창영 조합장은    그동안    정말   말로는 형언 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어오면서도  연간   1조 800억원에 달하는  거대한  기업과도 같은  논산  계룡  축협을  일으켜  세우라는  소명의식으로   견디어  왔다며   이제   모든  비정상을 정상화 시킨   논산 계룡 축협인들의  기상을  한테  모아   새로운 비상[飛翔]을  시작한다고  했다.


  정 조합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소나 돼지를 사육하는  조합원들이     우크라 사태로   급등하는   곡물 시세로  안한 사료값의  인상문제를  완화해줄   사료  공급망의  다변화  를   꾀하고    육가공 식품의 생산 환경에 대한   세계 최고의  청결성 유지   평가를 받기 위해서도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임직원들이   내가족같은    협동심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주어진 직임에   전념 할수 있도록  육아휴직의  현실화   자녀 및   주경야독을  희망하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최고 직장의   위상을   갖추도록  애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끝으로    그리고   언젠가  조합장을  그만 두는 날이  온다면   조합원 들의  마음 마다에   그리운  정창영 " 으로   새계질수 있다면  그이상의  축복이  있겠느냐고   반문 했다.


 인터뷰를  끝내고  돌아서는  기자에게    방싯 웃어보이는   정창영  조합장  , 부르튼  상처가   얼론  아물었으면  참 좋겠다. 돌아서는  걸음이  참 가뿐 하다  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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