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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처님 오신날 2568주년 , 무재칠시 [無財七施]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 편집국
  • 등록 2024-05-14 17:08:16
  • 수정 2024-05-17 14: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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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은   석가세존께서   이땅에  오신지  2568주년입니다,   사위 [四位]의   모든  존재[存在]들에 대해   부처님의   자비가   깃드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  논산시민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  드리는  마음입니다.


  석가세존이나   예수님 . 공자님  을 비롯한  인류의  스승들은   자비와   사랑과   어짐을  일컬어  사람이  나아갈  길 즉 삶의  지표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런 중에도   해마다   이날   부처님 오신날이  되면   저는  불경의  잡보장경 [雜寶藏經]에  나와 있는  무재칠시 [無財七施]  즉 "가진것 없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가지   지혜"  의 말씀을  떠올리곤 합니다.


 도대체  가진것이  없는데  무슨수로   사람들에게  베풀수  있다는 것인지 ... 처음에는  매우 의아  했고   난해 한 말씀으로만  여겼으나   해를 거듭할 수록  사람이  영위하는   한삶을 통해   가장 소중한   사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  귀한   말씀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어떤 젊은이가  하루는   석가세존을 찾아  뵙고 하소연 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열십히  일하고  노력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되는일이 없습니다.  무슨 까닭인가요? 


 젊은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석가  세존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그건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젊은이가  말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빈털털이 입니다. 도대체  무얼  줄수 있단 말입니까? 


  세존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그건 그렇지 않다,,  젊은이여! 사람에겐   아무 가진것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것이  일곱가지나   되는 것이다.


  첫째  화안시  [和顔施]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띄고  부드럽고  정답게  웃어 주어라   얼굴이  환하고  기쁨 가득찬 미소를 머금은 표정은  그 자체로  주위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소중한 보시가 되는 것이니라,  


둘째   언사시  [言辭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니   사랑의말   칭찬의말   격려의말  양보의말  부드러운 말   등이  바로 그것이다. 


 세쩨   심시  [心施]  착하고  어진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우리가  늘  따뜻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도   소중한    보시가  아니겠느냐?


넷째   안시[眼施]호의를 담은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남을 대하는 것  도   베푸는  일중의  하나이다.


 다섯째 신시 [身施]  네몸으로 베푸는 것으로   난의 짐을 들어다  준다거나   예의바르고  친절하게   남의일을  돕는 것이니라  


여섯째  상좌시 [床座施] 다른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다,지치고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편안한 자리를   내주는 것  또한  큰 보시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일곱째  방사시 [房舍施]  또는 찰시 [察施]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도와주는 것이고   굳이 묻지않고  상대의  입장을 실펴   도와주는 것 또한   크게   베푸는  일이 아니갰느냐? 


네가  이  일곱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된다면  너에게는  커다란  행운이  따르지  않겠느냐?


그말을 들은  젊은이는  큰 가르침을   얻은  활짝 웃는 얼굴로   석가세존   곁을 떠났다는  이 이야기...뒷 이야기는   알수 없지만    석가세존의  말씀을 듣고   떠난  젊은이의  인생은   아마도  큰 보람과  성취를  얻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처님 오산날   아침 ,,우리   존경하고   사랑하는   논산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부처님의  큰 가피[加被]가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불기  2568주년  부처님   오신날에 


 논산시의회  의장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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