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요람으로 일컬어지는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 정문 [사진]이 1970년도에 건립된 이후 일본의 전범을 기리는 신사[神社]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알수 없는 이유로 수면하로 잠복돼 침잠해 있던 것을 백성현 논산시장이 현 육군훈련소 정문을 헐고 한국 혼[魂]이 담긴 새로운 조형물을 세우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소요예산을 정부 예산에 확보한다는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그동안 전낙운 전 충남도의원 등이 끈질기게 주장해온 훈련소 정문과 일본국 전범의 혼을 기리는 야스꾸니 신사 정문의 유사성 주장에 대해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들어 왔다면서 역사이래 900번이 넘는 외세의 침략에도 굴함없이 나라를 지켜온 민족혼 [魂]의 기상을 담은 새로운 훈련소 정문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공감해 왔다고 했다.
백성현 시장은 동사업에 소요되는 약 10억원 상당의 정부 본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방위 소속 의원들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며 내년 정부 본 예산에 확보되면 늦어도 자신의 임기중에 한국형 훈련소 정문을 건립 할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성현 시장이 육군훈련소 정문 재건립을 위한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치권의 약속을 받아내는 등 일련의 움직임을 전해들은 전낙운 전낙운 전 충남도의원은 만시지탄으로 백성현 시장의 연무대 정문 교체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시민과 함께 적극 성원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