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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전 경무관 논산발전, ‘제대로’!" 희망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 편집국
  • 등록 2022-02-27 19:46:15
  • 수정 2022-02-28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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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졸업 ,논산경찰서장 역임 경무관 승진 후 퇴임 , 논산시장 출마 입장 밝혀

굿모닝 논산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논,계,금 당협에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논산시장 출마입장을 밝힌 후보 예상자들의 논산시정 구상이 담긴 기고문을 보내줄 것 을 요청 한 바 있다.


첫 순서로 가장 먼저 도착한 민주당 소속 신주현 전논산경서장의 기고문을 싫는다.

▲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 , 논산경찰서장을 끝으로 경찰의 별로 불리우는 경무관으로 승진과 함께 퇴임한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


논산발전, ‘제대로’ 희망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논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논산경찰서장 신주현 인사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얼마나 힘드십니까?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진심어린 응원을 전합니다.


1. 논산시장에 출마하려는 이유


저는 강경에서 태어나 강경상업고등학교를 나왔고, 서울에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근 30년간의 경찰관 생활을 마치고 현재 호서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경찰이라는 직업 특성상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 충북 여러 지역에 근무하다 보니 논산에만 국한되지 않은 넓은 시야와 경험, 탄탄한 인맥 등 값진 자산도 얻게 되었습니다.


논산시 인구는 매년 수천 명씩 감소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여전히 살기가 팍팍한 것이 현실입니다. 몸도 편치 않으신 어르신들께서 시장이나 길가에 좌판을 깔아놓고 힘겹게 장사하시는 것을 보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저는 가장 먼저 우리 논산시민들의 어려운 가정경제를 부흥시키고 고질화된 논산의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하여 일자리가 풍부한 논산, 복지가 탄탄한 논산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간 ‘정치판’이라고 하는 데 몸담은 적이 없으니 누구의 눈치를 볼 것도 없고, 보상심리도 없기 때문에 오직 시민, 오직 민생의 신념으로 약자와 시민의 삶, 일자리, 소득과 복지를 지키고 여성의 안전, 청년의 기회,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살피는 일에만 온 힘을 쏟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십 대부터 행정학을 공부했고 근 30년간의 조직운영 경험도 있으며, 제 귀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저는 새롭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논산을 위해 하던대로가 아닌 처음부터 제대로 일하고 싶습니다. 논산시장직을 고향에 대한 저의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심정으로 논산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2. 어떤 논산을 꿈꾸는가?


첫째, 젊은이에서 어르신까지 열심히 일하고 충분한 보수를 받는 일자리 천국 논산을 만들겠습니다.


일자리가 풍부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이 논산에 많이 와야 합니다.


기존에 논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경제로의 에너지 대전환, 논산형 뉴딜 10대 분야별 중점추진 정책, ‘충남논산형 상생 일자리 모델 협약’ 등과 관련하여 국방첨단기업, 대기업 등이 망설이지 않고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요구되며 새로운 시장의 진취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래시장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차원의 추가재원지원금도 필요하고 임대료 지원, 고용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처방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래시장을 살려내기 위한 온기있는 정책을 적극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어르신들도 돈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을재활용 사업이나 아동시설관련 지원사업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도 충분히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11만 4천여명 대로 떨어진 논산의 인구감소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

학업, 취업, 주거! 청년은 첫 출발부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우선 젊은이들이 내 집 걱정없이 대학까지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거주지원금을 지급하거나 거주공간을 직접 제공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젊은이들의 마음을 논산에 붙들어 두겠습니다.


IT, 바이오, 문화, 관광 등 논산을 젊게 할 미래산업을 찾아내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겠습니다. 대도시와 다름없는 교육과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들고 전입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논산향토기업에의 취업알선 등 논산에 유학온 청년들의 마음을 붙들어 논산시민으로 정착시키겠습니다.


아울러 논산에 실제로 거주하는 만여 명의 외국인이 기회의 땅인 대한민국에 귀화하여 논산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하겠습니다.


셋째, 힐링 관광역사문화도시 논산을 구현하겠습니다.


논산천 옛길을 대교다리까지 복원하고 천을 따라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탑정호 관광과 연계시키며, 백제의 혼 황산벌 유적을 발굴하여 국가지정문화재로 추진하는 한편, 기호유산, 근대문화자원,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논산을 힐링 관광역사문화도시로 우뚝 서게 하겠습니다.


특히, 탑정호 종합개발은 논산의 관광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기회입니다. 탑정호의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투자유치를 추진하여 탑정호 주변에 체류형 숙박시설, 휴양 · 레저시설, 유희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만들어 이 주변을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강경근대역사문화단지를 돈암서원, 관촉사, 황산성, 선샤인랜드 등 논산의 읍 · 면단위 관광지와 연계시켜 지역 전체의 관광역사문화산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아울러 탑정호나 등산로 등에 IoT 인공지능형 무방류 순환수세식 화장실과 오지마을 이동식 쓰레기장 설치, 생활주변 유해인자 · 화학물질제거, 저탄소화 등으로 관광역사문화도시에 걸맞는 생태건강 수준을 확보하여 다시 찾고 싶은 청정생태건강도시, 논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습니다.

넷째, ICT를 활용한 농축산 관리 등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볍씨파종에서 벼수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ICT화하여 농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농축산인이 안정적으로 농축산 근로자를 구할 수 있는 농축산업 인력관리시스템, 코로나 사태로 더욱 빨라진 온라인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농산물 온라인 유통시스템, 생산농민과 소비자가 다 함께 공생하는 지역 농산물 푸드 플랜시스템을 내실화시키겠습니다.


또한, 농업의 6차산업화, 논산딸기의 세계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수준인 논산쌀의 명품화, 돼지, 닭, 소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 있는 논산시 농축산물의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인 의견수렴창구인 농업회의소를 활성화하여 일방적인 농정지시 시스템에서 쌍방향 농정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축산인들의 교제, 회의 및 교육공간인 축산회관 건립, 노후화된 가축 분뇨처리시설 교체 행정지도 등으로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다섯째, 행복체감형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맞춤형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지속 보강하고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저탄소 생태숲 놀이터 조성, 육아지원센터 설립 등으로 아동친화도시를 넘어 아동천국도시로 만들어야 하며 오늘의 논산을 있게 해주신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홀로세대, 다문화가정 등이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세밀히 살피겠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를 이해하기 위한 ‘세계인의 거리’ 등 문화교류의 장소를 만들고 이들의 합법체류화를 유도하며 그들의 복지문제와 애로사항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외사문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문화행사 시 유명가수를 큰 돈 들여가며 불러오는 것을 가급적 지양하고 논산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지역 소규모 공연, 전시회, 동아리 등을 적극 지원하여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다함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향토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시민건강을 위한 축구장, 야구장, 배드민턴 장 등 운동공간도 시급히 마련하겠습니다. 논산시민이 운동공간이 없어 이웃 계룡시나 익산시로 힘들게 나가 운동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기과제인 ‘논산 구도심 부흥 프로젝트’추진입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가수원에서 논산구간을 직선화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호남선 고속화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이 기회에 논산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로를 외곽으로 과감하게 이전하고 논산역 주변, 화지시장을 비롯한 구도심에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활력넘치는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식으로 개발해야 구도심이 살아날 것인가는 도시행정 전문가 및 논산시민들과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신중히 결정해서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논산-세종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여 논산과 지역거점 간 사통팔달의 교통로를 확보하여 논산시를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3. 논산발전 ‘제대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자비와 사랑이 깃든 행정이며, 이는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열린 시정’ 분위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직 논산시민만을 바라보며 열린 귀, 열린 마음으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구석구석 세심하게 살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난 경제로 웃는 논산시민들, 북적이는 구도심, 관광지마다 길게 늘어선 관광객... 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저, 신주현이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 논산경찰서장 신주현 (호서대 특임교수, 행정학 박사, 전 경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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