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을 겸직했던 황명선 논산시장이 잔여 임기 5개여월을 남긴 시점에서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이유로 중도 퇴임 했다.
황명선 시장이 겸직했던 전국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직도 자동적으로 해직됐다.
그러나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 및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직무를 돕기 위해 파견했던 임승택 서기관을 비롯한 세 명의 사무관과 한명의 주무관 등 다섯 공무원은 논산시청으로 원대복귀 하지 못한 채 오는 6월 까지 파견근무 형태로 남아 있게 돤데 대해 황명선 시장의 사려깊지 못한 처신이 불러온 인사 참사라는 비아냥이 들끓고 있다.
더욱 이들 다섯 공무원에 대한 월급 수당 등 급여 일체를 논산시가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의 황명선 전 시장에 대한 비난 강도는 커진다.
더욱 이들 파견공무원들이 논산시청으로 원대복귀 해도 현재 논산시청에 그들 원복 공무원들을 배치할 직임 조차 마땅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시장 일 개인의 명리욕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는 일부 시민들의 따끔한 지적도 있다.
전직 공무원 출신의 한 시민은 황시장이 어떤 이유에서든 잔여임기 5개여월을 앞두고 시장 직을 중도 사임 한 것은 결코 칭찬 받을 만한 일도 아닌데다 자신이 지난 17일 중도 사퇴를 할 양이면 사전에 다섯 공직자들의 보직 재배치에 대한 특단의 조치라도 마련했어야 마땅 했다며 자신의 정치적 진로 모색을 위한 고육지책이 결국 혈세 낭비를 초래하고 다섯 공무원들의 공무원으로서의 긍지조차 엉망으로 만든 것 아니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