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의 유력한 야권 선두주자인 윤석열 후보지지를 표방하고 얼마전 창당한 다함께 자유당 충남도당 송열철 위원장이 지난 8월 9일 국민의힘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의 화제다.
송영철 위원장이 논산시 2지구 도의원 선거에서 3선 당선됐던 저력에 두번의 시장 선거에서 비록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유의미한 득표수를 기록했던 저력에 비추어 내년 대선 이후인 6월 1일 실시되는 논산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 공천 전에 뛰어들수 도 있다는 추측이 화제의 중심 과제다 .
송영철 위원장이 국민의힘 충남도당 사무처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야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임에 비추어 모든 야권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송영철 위원장의 입당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시선이 있는가 하면 나름의 저력을 가진 송영철 후보가 대선에 일조한 후 강력한 당내 시장 후보군으로 급부상 할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후보예상자들 사이에서는 다함께 자유당 충남도당 창당대회 당시 국민의힘을 탈당 퍼포먼스 등을 가졌던 사례 등을 들어 마뜩치 않다는 표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송영철 위원장은 8월 14일 아침 굿모닝논산 기자외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에 입당원서를 제출 한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자신들이 다함께 자유당을 창당한 명분이 윤석열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것임을 들어 윤석열 후보가 제일야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 그와의 정치적 동행을 통한 정권교체의 열망 때문에 입당원서를 제출한것으로 이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영철 위원장은 내년 논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잠시 호흡을 조절하는가 싶더니 당장의 과제는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와해 위기에 처한 윤석열 지지그룹을 추스려 국민의힘 중심으로 함께 가는길을 모색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자신이 논산시장 후보로 나서는가의 여부는 지금 말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오직 정의가 흩트어진 나라의 위기를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정상화 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을 소화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영철 위원장과 전화 인터뷰를 끝낸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자신이 아는 송영철 위원장은 도의원으로 부의장을 역임하던 시절 더할 나위없이 일잘하는 도의원 이라는 주민들의 평가를 전해들은 바 있으며 특히 숱한 스토리가 얽힌채 현재 구자곡 초등학교 후원에 모셔진 계백장군 동상과 관련해서는 수십년 풍화에 균열위기에 처한 동상의 복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듣고 당시 도 예산 4천만원을 들여 본래 모습으로 복원해낸데 큰 감명을 받은바 있다며 성실했던 도의원 재임중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