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자 논산시 인사에서 지방공직자로서는 최고위직인 서기관 승진과 함께 시집행부와 시의회간 교량 역인 시의회 사무국장에 발탁된 이종유 국장 [57]은 외유내강[外柔內剛]형 실력파로 알려져있다.
논산시 부적면 출신으로 논산중학교 ,대건고등학교 , 단국대 법대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공직에 몸담은 이종유 국장은 논산시 주요 부서를 두루 섭렵하고 2016년 사무관 승진 이후에는 서울사무소장 ,사회적 경제과장 ,마을 자치분권과장 ,을 역임하면서 황명선 시장의 기업유치 전략의 밑그림을 구체화 하고 마을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6급 팀장시절 수도사업소 팀장시절 동료직원의 부정 행위에 기인해 곤혹[?]을 치르기도 했으나 당국의 엄혹한 조사과정을 통해 결백함이 밝혀졌고 당시를 회고하는 한 동료직원은 " 이종유가 우리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았다 "는 말로 이 국장의 지기추상 [持己秋霜]의 인생훈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종유 국장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중용[中庸]의 가르침에 막현호은 막현호미 고 군자신기독야 [莫見乎隱.莫見乎微 故 君子愼己 獨也]"숨겨진 것보다 잘보이는 것은 없고 미세한 것보다 잘 드러나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군자는 홀로 있을 때를 삼가고 삼간다"는 말씀이 있는데 대학 재학때부터의 가슴에 품은 좌우명이라며 남은 공직생활이나 그이후의 삶까지도 바른 군자의 도리를 행하는 것이 남은 삶의 지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유 국장은 의회 사무국장의 직임을 맡게 된데 관련해서 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 소통과 협력의 교량역에 다름 아니지 않겠느냐면서 시민대의사로서 선출된 의원들의 집합체인 시의회가 시집행부에 대한 비판과 감시감독 견제수단으로서 그 소임을 다 할수 있도록 성심껏 보좌해 의정활동 활성화에 일익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종유 국장은 시의회 사무국에 근무하는 20여명의 동료 직원들에 대해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라 " 는 한마디 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고대 로부터의 공복정신의 기본은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는 이민위천 ,사인여천 [以民爲天. 事人如天]의 가르침이었다면서 사람에 대한 정성을 언행의 기본으로 삼을 때 세속의 성취도 , 인간적 성숙도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종유 국장은 경기도 안성 우체국장으로 근무하는 부인과의 슬하에 아들 삼형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