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촉로 양편 농업용수로 복개 , 걷고싶은 가로공원 조성은 불필요한가 ?
  • 편집국
  • 등록 2021-06-21 12:35:33
  • 수정 2021-06-23 17:49:53

기사수정
  • 일부선 탑정지 개발과 연계 도로 확장 주장도 ,,


논산시 관촉 사거리에서 지산동으로 향하는 지방도는 도로양편에 심어진 벗꽃길로 유명하다. 오래전 일이지만 한때는 시가 주관해서 벗꽃 축제를 개최한 일도 있다.


해마다 꽃피는 4월이면 도로 양편의 만개한 벗꽃 장관을 즐기는 시민들로 붂적 거렸고 임성규 시장 재임기에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양편의 벗꽃 나무 사이에 간이의자를 설치해 오늘에 이른다.


임성규 전 시장이 밑그림을 그린 논산시민공원이 황명선 시장의 남다른 애착으로 오늘 시민들이 즐겨찾는 아주 좋은 시민공원으로 거듭나면서는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녹지공간이 거의 없는 반월동 , 취암동 덕지동 ,대교동 화지동 등 구도심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관촉로를 거쳐 시민공원이나 시민운동장을 오간다. 생각 이상으로 시민들의 도보 통행이 많다.


그러다 보니 더러의 시민들은 농어촌 공사 논산지사 건물부터 놀뫼 주유소 간 약 2-300미터 구간의 도로 한편에 흐르는 농업용수로를 복개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가로공원 으로 조성하자는 의견들이 그침없이 제기된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십년여 전부터 나온 이야기다.


대교동에 거주하는 윤일영 [45] 씨는 언젠가는 리슈빌 아파트 앞에 널리 펼쳐진 논[畓]들이 토지구획 정리 등에 의해 개발될 경우 현재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구거 [농업용수로 ]는 물길을 돌리거나 없앨 수 없기 때문에 복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벗꽃나무로부터 약 3미터 폭의 농업용수로 부분을 이용해 복개하고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기구나 간이의자 등을 설치해 가로공원으로 조성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 [65] 씨는 논산시가 탑정저수지의 본격 개발로 인해 특히 출렁다리 개통 이후에는 탑정지를 찾는 교통량이 대푝 늘어나 이 도로의 확장 주장이 제기 되기도 하지만 설령 도로를 확장 한다하도라도 관촉로 한편 만이라도 가로공원으로 조성하는데는 별문제 될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업용수로에 대한 소유 관리권이 농어촌공사에 있음으로 해서 논산시가 협의하기에 따라 토지 매입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을 장점도 있다고 했다.


20년을 두고 줄기차게 관촉로 가로공원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해온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는 황명선 시장이 취임 초기에 관촉사 주차장의 판자촌 상가 정비와 관련 , 소유권을 가진 조계종 중앙종단 까지 설득해 지금의 미려한 주차공간으로 정비한 것은 시민들이 두고 두고 고마운 기억으로 간직할 것이라면서 다시한번 황명선 시장이 농어촌공사 - 놀뫼 주유소 까지의 도로 한편에 말그대로 시민들이 즐겨찾을 가로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시민 일각의 건의를 심도 있게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원 ,조배식 ,서승필 ,윤금숙 시의원 黃明善에 直攻, 당협위원장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 .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당협위원장인  황명선  국회의원이  같은당 소속  시의원들로부터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라는  거센  항의를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논산시의회  재선의원으로  9대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서원  의원  ,재선의원인  조...
  2. 대전고법 연무 농협 최용재 조합장 "조합장 자격없음을 확인한다 " 판결 [지난해    3월 8일 실시한  연무농협 조합장 선거  벽보 ]대전 고등법원  최용재  연무농협 조헙장에  일갈 " 조합장 자격 없음을 확인한다 " "지난 23년  3월 8일 실시한  전국  농협조합장 동시선거에서  5선에 도전하는  윤여흥  조합장을 무너뜨리고 조합장에 당선돼  주목을 끌었던  ...
  3. 달콤한 겨울을 알리는 논산 딸기, 본격 출하 달콤한 겨울을 알리는 논산 딸기,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저기서 ‘러브콜’, 논산딸기 본격 출하논산농업 신기술, 딸기 수확 한달 이상 앞당겨 올 10월 말 코스트코, GS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겨울 대표 과일인 달콤한 논산딸기를 일찍이 만나볼 수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8일 올해 첫 딸기 출하 소식을 알리고, 본격적인 ...
  4. 黃明善이 내건 " 검찰 사망의날 !" 현수막 저열하고 꼴불견 ., 국가 대의사 자질 없다 [굿모닝논산=편집국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28만여표  아주  근소한 표차이로  윤석열 후보에게  대권을  내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1심  판결이  예정된 11월이 코앞이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필사의  한판 승부를 앞둔  정치권이  말그대...
  5. 조배식 의원 논산시 공무원 "논산전문가 "로 육성해야... 초임발령 후 최소 3개월 논산시에 대한 이해도 … 논산시 의회 재선의원인  조배식 의원이  논산시장 산하  전 공무원을  논산전문가로  육성해야 한다는  이색 제안을 하고 나섰다.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지 싶다. 조배식  의원은  시의회에  입성 , 의원  뱃지를  달고  시민 대의사로서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우리 시민사회의...
  6. 어울림 한마당, 2024년 논산시장기 체육대회 성료 - 16개종목 5천여명 참가, 주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어울림 한마당, 2024년 논산시장기 체육대회 성료- 16개종목 5천여명 참가, 주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 10월 26~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2024년 논산시장기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게이트볼, 축구, 족구 등 16종목에 총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단체전(클럽대항, 읍면동대항 ...
  7. 젤렌스키 "북한군과 며칠내 교전 예상…한국서 방공망 필요" 젤렌스키 "북한군과 며칠내 교전 예상…한국서 방공망 필요""한국에 무기 지원 공식 요청서 보낼 것"(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며칠 안에 교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KBS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북한 병력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