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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입맛 돋구는 별미 , 구기자나무 순 항비만 효과 각광
  • 편집국
  • 등록 2021-04-25 18: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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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새순이 올라오는 봄철 구기자 순 솎기 및 적심 시 나오는 부산물인 새순의 효능과 이용 방법을 제시했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나무 전체를 다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봄에 나는 구기순은 각종 비타민, 미네랄과 루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구기순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임과 동시에 항비만 효과까지 있어 주산지인 청양지역에서는 예로부터 즐겨 먹는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봄철 구기자 순 솎기는 새순이 약 20㎝ 정도 자랐을 때 줄기 끝에 5∼6개만 남겨두고 땅에서 올라오는 맹아를 비롯한 모든 순을 제거한다.


이때 제거한 새순의 부드러운 부분을 채취해 봄나물 재료 등으로 이용하면 된다.


구기자 연구소가 개발한 ‘화수’ 품종은 맹아력이 우수하고 열매 생산량도 많은 품종으로 과번무 하는 특징이 있는데, T자형 2단 울타리재배 시 봄철 구기순을 5∼6회 수확할 수 있다.


이후 발생하는 신초의 결과지를 유인해 늦여름과 가을에 구기자를 수확하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이보희 육종팀장은 “구기순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지역특산물로 발전하고 있다”며 “구기순 전용품종 재배확대와 구기순 가공법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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