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관내 구 야권 인사들의 모임인 민평회 창립멤버이며 박정희 정권 말기 유신 철폐를 위한 반독재투쟁 단체인 민주헌정동지회 논산군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찰에 연행되는 등 지역 민주운동사에 이름을 올린 벌곡면 출신 이기일 [80] 선생이 지난 4월 1일 별세 했다,
지병으로 충남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 중이던 이기일 선생의 유해는 화장 절차를 거친 뒤 고인의 선영인 논산시 벌곡면 조동리 선영으로 모셔져 수목장 으로 치러졌다,
이기일 선생은 논산중학교와 논산농고를 졸업 하고 오랜세월 정통 야당 세력의 핵심으로 활동하는 한편 대둔산권역 농촌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도 헌신해 왔다,
한편 이기일 선생의 타계 소식을 접한 김영달 전 논산시의회의장 ,전준호 전 계룡시부시장 ,지시하 논산농협 조합장 , 서정환 민평회장 ,안도윤 민평회 사무국장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 등은 2일 고인의 유골이 묻힌 수목장 현장을 찾아 헌화 , 헌작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기원 했다,
1979년 박정희 독재정권에 맞서 유신 철폐 운동을 주도했던 당시, 민주헌정동지회 논산군 조직책이던 김용훈 굿모닝논산 대표는 그때 누구도 선뜻 반독재 투쟁에 나서기를 주저 하던 시절임에도 이기일 선생은 감연히 나서 지역의 민주화 운동을 주도 한 강골 투사였다며 영면에 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