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논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 한 뒤 황명선 시장과 공천 경합을 벌였던 전준호 전 계룡시 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논산시장 선거에 나설 뜻을 접고 계룡시장 선거에 나설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준호 전 계룡시부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황명선 현 시장을 단수공천 함에 따라 무소속 입후보를 저울질 하기도 했으나 끝내 당의 결정에 승복 김종민 국회의원의 참모 역을 맡아 활동해 오면서 향후 진로를 고심해 왔다
계룡시에 거주하는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전준호 전부시장은 지난 설날 전 최홍묵 현 시장을 만나 이같은 자신의 뜻을 밝힌데 이어 계룡시 노인회장을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장 등 계룡시민 사회 주류들과의 릴레이 접촉을 통해 정치적 입지구축을 위한 지지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홍묵 현 시장은 계룡시가 논산시와 분리되기 이전 당시 논산시 두마면 출신으로 논산시의회 3대의원선거에 나서 당선된 후 논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논산시의회에 “ 계룡특례시 승격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계룡시 승격에 앞장서는 등 계룡시 승격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 했다,
초대 계룡시장에 당선 된 이후 이기원 시장에게 한번 시장 직을 내준 뒤 내리 네 번째 시장 직을 맡고 있는데다 내년 선거에 다시 시장 선거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게 지방 정가의 관측이고 보면 한솥밥을 먹던 시장과 부 시장 간에 더민주당 시장 후보를 겨냥하는 한판 공천전에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