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11일 이틀 동안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사전투표 결과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6,69% 충청권은 대전 26.93%, 세종 32.37%, 충남 25.31%의 투표율(누적 기준)을 각각 기록했다.
세종은 전국에서 3번째, 대전은 9번째, 충남 13번째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시가 총 선거인 123만7183명 가운데 33만321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유성구가 28.76%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가 25.54%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동구 26.90%, 중구 26.77%, 서구 26.27%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 분구가 이루어진 세종시의 경우 26만 3388명 중 8만5258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해 32.37%를 기록했다. 세종시는 전남(35.77%)과 전북(34.75%)에 이어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충남은 총 유권자 178만1956명 중 45만101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군부대가 밀집한 계룡시가 36.9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천안시 서북구가 19.97%로 가장 낮았다.
이어 청양군 34.06%, 서천군 33.82%, 보령시 33.23%, 부여군 31.69%, 태안군31.58 %, 공주시 30.92%, 예산군 28.42%, 서산시 27.43 %, 홍성군 27.26%, 금산군 25.70%, 논산시 25.69%, 당진시 22.89%, 아산시 22.33%, 천안시 동남구 20.6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선 충청권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시행된 역대 전국 단위 선거와 비교해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21대 총선 본 투표는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투표와 달리 거주지 인근 지정 장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