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논산시 연산면 어은2리에 허가한 소위 폐기물발전시설이 주민들의 강고한 반대에 부딪쳐 결국 사업을 추진하던 업자 측이 충남도에 허가원을 반납한 것으로 알려지자 연산면 어은2리 주민들은 이를 반기면서 지난 8월 31일 낮 마을회관에서 온마을 주민들이 모여 폐기물 발전시설 퇴출을 자축하는 자축모임을 가졌다,
이날 김보현 이장을 비롯한 마을 부녀회원들은 푸짐한 점심상을 마련하고 그간의 퇴출운동에 힘을 모아준 마을 남여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문제발생 초기단계부터 반대운동을 적극 지원해온 전낙운 전 도의원에게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마을 주민들의 초청으로 자리를 함께한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폐기물 발전시설의 허가권이 취소된 것은 반길일이지만 충남도의 허가 과정을 둘러싸고 논산시 담당부서가 주민여론 수렴과정을 무시하고 마치 별문제가 없는것처럼 " 법적으로 별문제가 없고 민원이 발생하면 사업자 측과 협의 민원을 처리해 나가겠다" 는 두루뭉실한 입장 표명이 문제를 키운 측면이 있다면서 지난번 장전리에 들어서려던 태화산단 저지 투쟁때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이 반대투쟁을 위해 들어간 현수막 차량 행사준비비용 등 그막대한 주민들의 손실은 누가 부담해야 하는것이냐면서 논산시의 탁상 밀실행정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