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사는 7월 29일자 대전투데이와 함께 보도합니다]
구본길 [58] 상월면장은 지난 7월 22일자 논산시 정기인사를 통해 사무관 승진과 함께 상월면장으로 전진 배치됐다,
광석면 사월리 출신인 구본길 면장은 대전 대신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투신 , 지난 87년 1월 광석면을 초임지로 공직에 몸담았다,
공직에 투신한 32년만에 사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은 구본길 면장은 2년 남짓한 남은 시간들 ,, 삶의 전반생을 공직에 머물면서 다져온 모든 능력과 열정을 남김없이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사무관 승진 전에는 시본청 서무팀장 국방대이전지원팀장 , 원스톱민원과 등 주요 핵심 부서에서 실무전반을 익히기도 한 구본길 면장은 전형적인 청정 시골마을인 상월면의 전체 적인 일반현황에 대해 아직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 어르신들을 올곧게 잘 모시는 ”효도“를 일반 행정의 기본으로 삼겠다고도 했다,
취임 하자마자 오는 8월말에 실시되는 상월명품 고구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한 구본길 면장은 면장으로서의 일반 행정에 대한 결재를 위해 면 청사에 머무는 시간 외에는 매일같이 면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면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생각 이라며 공직에 몸담아온 30여년동안 “매사에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말자” 나름의 좌우명을 그대로 실천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80세 중반의 부모님이 나란히 생존해 계시기도한 구본길 면장은 어른들이 건강한 몸으로 오래 사사는 것은 대개의 경우 자손들이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적은 경우 일것이라며 면장으로서 할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상월면이 논산시 제일의 효도 고장으로 가꾸고 싶다는 색다른 구상을 내비치기도 했다,
구 면장은 예 성현의 말씀에 부모님의 말씀이나 행하는 일이 비록 일반 세상사에 비추어 어긋남이 있더라도 직설적으로 간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간곡히 간[諫] 하며 설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원망히지 말아야 한다 는 뜻의 가르침인 노이불원 [老而不怨]의 뜻을 설명하면서 “ 효도 하는 상월면의 새로운 전통을 구현해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본길 면장은 부인 김경자 [52] 씨와의 사이에 도청에 다니는 아들과 대학에 재학 중인 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