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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변은 없었다"민주당 새 대표에 이해찬 의원 당선
  • 편집국
  • 등록 2018-08-25 20:49:01
  • 수정 2018-08-25 2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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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 모았던 황명선 7.83% 최하위 득표로 탈락





이변은 없었다 8월 25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해찬 의원이 김진표 송영길 두후보를 상당한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위원에는  박주민·박광온·설훈·김해영·남인순 의원 5명이 선출됐다 


 이 해찬 후보는 42.88%의 득표율로 송영길(30.73%)·김진표(26.39%) 후보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 후보는 45%를 반영하는 대의원 투표에서 40.57%, 40%를 반영하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45.79%를 득표해 송·김 후보를 압도했다.


 2위를 차지한 송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32.96%, 권리당원 투표에서 28.67%를 득표해 김 후보(대의원 27.48%, 권리당원 25.54%)를 근소하게 앞섰다.


이날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박주민 후보는 총 득표율 21.28%, 박광온 후보는 16.67%, 설훈 후보는 16.28%, 김해영 후보 12.28%, 남인순 후보 8.32%로 최고위원이 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3선에 성공, 중앙 정치권 진입을 노렸던 황명선 논산시장은 현실정치의 두터운 벽을 넘지못하고 7.,83 %의 최하위 득표에 그쳤다,

.


남인순 후보는 박정 후보(9.30%)보다 득표율이 낮았지만 여성 최고위원 몫으로 당선됐다. 다른 여성 후보는 유승희 후보로 7.94%로 떨어졌다

앞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 8명도 정견발표를 했다. 후보들은 강한 민주당, 문재인 정부 성공, 소득주도 경제성장 등을 강조했다.


박주민 후보는 '힘 없는 자들의 힘 박주민'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소득주도 성장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우리 국민들은 불공정·불합리·불평등에 갇혀왔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 무엇인가. 국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고 불합리와 불평등을 해결하는 우리 모두의 경제를 만드는 새로운 길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5년 플랜 1단계는 준비, 2단계는 제21대 총선 대승, 3단계는 국회에서 개혁입법 다수 통과"라면서 "전략투표가 아니라 소신투표다. 저를 지지한다면 저 박주민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슬로건으로 '청년이 먼저다,청년이 미래다, 세대혁신 김해영'을 내걸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국회의원, 당의 미래 청년대표 김해영이 인사올린다"고 인사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김 후보는 "충청 이남에 지역구를 둔 유일한 후보"라며 "영남과 호남의 통합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최고위원이 되어 2020년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되겠다"면서 "부모의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세상, 성실함이 보상받는 세상이 제가 꿈꾸는 세상"이라고 연설을 맺었다.


남 후보는 '혁신·민생, 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 남인순'을 전면에 내세웠다. 남 후보는 "저 남인순의 삶은 노동·여성·시민 세 가지"라며 " 2011년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고,당 여성위원장, 협력위원장을 거치며 당을 알아왔고, 문재인 캠프 여성본부장, 박원순 캠프 상임본부장을 거치며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남 후보는 "당혁신을 과감하게 이끌 사람 누구인가. 감히 대의원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면서 "시민사회에서 쌓은 실력과 당과 국회에서 쌓은 리더십으로 남인순이 해내겠다. 남인순은 힘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슬로건으로 '문재인의 대변인, 당원의 대변인 박광온'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는 결코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혁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물처럼 바다를 향해 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혼자 가게 해선 안 된다. 거대한 강물이 돼서 함께 도도하게 흐르자"고 말했다.

또한 박 후보는 "제가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유는 한 가지다. 촛불혁명의 위대한 국민을 문재인 시대의 성공한 국민으로 모시기 위해서"라면서 "문재인이 성공해야 국민이 성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적폐세력이 망가뜨린 나라를 국민들이 고치도록 돕고 있다. 집수리는 날이 좋을 때 해야한다"면서 "제가 최고위원이 되어 앞장서겠다.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설훈 후보가 연단에 섰다. 설 후보의 캐치프레이즈는 '중심을 잡을 사람 듬직한 설훈'이었다.

설 후보는 "제가 오늘 최고위원에 떨어져도 할말은 꼭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한반도를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이 서로 불신의 늪에 빠져서 외교 상황이 어려움이 많다. 우리 운명을 결정하는 일에 우리가 쳐다만 봐서 되겠는가. 대의원 여러분께 호소한다.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촛불혁명을 성공했다.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한 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우리가 말하는 바를 외쳐야 한다.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미국은 북한과 수교하라고 말해야 한다. 전국민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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