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논산시장 3선을 역임하면서 “일잘하는 시장 ” 소리를 유독 듣기 좋아했던 임성규 전 시장은 3선 시장임기를 마치면서 끝내 구설에 휩싸였고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등졌다,
시민들의 기억 속에는 오늘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논산시민공원의 밑그림을 그리고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단초를 제공한데 대한 고마움이 남아있을 법하다,
임성규 시장의 흔적은 등화동 충령사[忠靈祠]친필 현판으로 남아있고 반야산 팔각정의 반야정[般若亭] 이란 현판도 그가 쓴 것이다, 노성궐리사 주차장 마당에는 유림사회가 세워준 공적비로도 남아있다,
그러나 수년전에 유명을 달리한 임성규 전 시장에 대해 “ 일잘하는 시장 ” 이라고 말하는 시민은 많지 않아 보인다, “ 정있는 사람 , 의리 있는 사람” 이라는 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
일잘하는 시장 소리는 스스로 즐길 것도 아니고 도취되어서도 안되고 그를 뽑아준 시민들의 입에서 부지불식간에 자연스럽게 ,, 스믈 스믈 새어나와야 아름답다,
스스로를 자화자찬하며 남들이 그렇게 불러주기를 희망한다면 그건 바보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