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일 회의실에서 공직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도시를 이끌어 나갈 공직자의 역량을 키우고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의 건강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사회적·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이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학술위원장인 이명순 교수를 초청해, ‘논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건강도시적 접근’이란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건강도시의 기본 개념, 국내외 건강도시 사례, 논산시의 건강도시 제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명순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은 지속가능성에 기초한 경제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며, “건강은 건강도시 정책에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논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모든 부서가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계획 수립으로 모두가 건강한 건강도시 논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Alliance for healthy Cities)의 정회원으로 가입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