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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낙운 " 다" 선거구 출사표 , 최대 격전지 급부상
  • 편집국
  • 등록 2018-04-28 20:15:51
  • 수정 2018-04-28 2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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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발전 염원 민심이 이순신의 상유십이척(尙有十二隻] 될 것


자유한국당 논산시장 경선에서 백성현 후보에게 공천 티켓을 내준 전낙운 전 도의원이 지난 427일 논산시선관위에 논산시의원 선거구 [연무 강경 채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거사무소도 연무읍 시가지 중심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전낙운 전의원은 시장후보 경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혀 갈채를 받았다, 선거 후 자연인으로 돌아가 뭔가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모색 할 것으로 보였던 그에게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시의원 정수 두 명의 시의원 선거구 전략공천을 제의했다,


한참을 고민했던 그는 4년 전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정치적으로 불모의 땅으로 여겨졌던 도의원 2선거구 [강경 연무 양촌 연산 가야곡 은진 채운 벌곡]에서 당선된 지역구내 에서의 시의원 출마이긴 하지만 이미 공천장을 거머쥐고 각축을 벌이는 더민주당 서원[연무] 조용훈[강경] 자당 소속 허명숙[연무] 후보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내밀히 자신의 지지자 들과 협의를 거듭하며 민심의 흐름을 살폈다,


결론은 그의 뒤늦은 방향전환이 녹록치 않은 대결구도를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시의회가 시정을 책임지는 시장 중심의 집행부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와 견제는 물론 논산시의 미래발전을 추동하는 시민의 싱크탱크로서 전낙운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더 크다는 확신을 가졌음직하다


당의 결정을 수용하고 시의원 예비후보등록 서류를 준비하던 전낙운 그의 심중은 아마도 편치 않았을 것이다,


제값 행정 을 열망하는 그의 비원[悲願]을 이해하고도 남지만 이제 그와의 한판 승부를 가려야하는 경쟁자들의 십자포화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생각이상으로 험난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을법하다,,


조선 선조때 발발한 임진왜란 당시 신식병기와 조총으로 무장한 왜적들이 질풍 노도처럼 쳐들어와 이 강산을 유린하고 있을 때 임금 선조는 소수의 수군을 거느린 이순신 장군에게 수군을 해체하고 육상군에 편입해서 왜적을 저지하라는 밀명을 내렸다,


그때 원균의 모함으로 장군이 수모를 겪는 사이 조선수군은 지리멸렬했고 유명무실했다,


그러나 백의종군에서 풀려 원대 복귀한 이순신 장군은 선조에게 피눈물로 애소한 상소에서 상유십이 미신불사 [常有十二, 微臣不死] “ 아직 신 이순신이 죽지 않았고 아직 남은 전함이 열두척이나 된다며 수군의 존립을 건의하면서 필승을 다짐 했다,


그리고 마침내 전장에 나선 장군은 열 두 척의 전함으로 백 삼십 척의 일본국 수군과 싸워 통렬한 전과를 올린바 있다.


지금 전낙운 시의원 예비후보의 심중은 아마 그 당시 이순신 장군의 장계에 담겨진 상유십이 미신불사 [ 常有十二, 微臣不死]]의 결연한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나 아닌지 모르겠다,



육사를 졸업한 육군 대령으로 전역한 뒤 훈련소 면회제도 부활 및 군인교부세 현실화를 위한 민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방지역 자치단체를 돌며 면회제도 부활이 단순해 해당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만이 아니고 군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를 개발, 여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끝내 면회제도 부활을 이끌어낸 그의 숨은 노력을 사람들은 잊지 않고 있을 것이다,,


또 도의원 재임 중 지역구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제기되는 민원을 풀어내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도 의정 단상에서 도지사를 상대로 교육감을 상대로 문제해결을 질타하던 서슬 퍼런 그의 모습은 이제껏 지역출신 대의사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전범으로  오늘  인구에  회자된다,


만일 그가 이번 선거에서 바뀐 정치 환경과 지형을 잘 극복하고 시의회에 입성한다면 아마도 어느 누가 시장이 되든지 간에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소리가 나온다,


또 집행부의 행정 운용과 관련해 관행의 이름으로 머물러온 버려야할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일부 오만한 행정의 변화를 위해서도 그의 역량과 경륜이 꼭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렁이는 것도 사실이다,


시의원이 나서지 않아도 집행부가 선후 완급을 가려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단순한 생활민원이나 붙들고 공직사회를 채근하는 그로인해 논 가운데 모종하나 짓고도 자신의 공적으로 치부해대는, 집행부가 제시한 일년 예산서의 장, ,,, 을 제대로 살피지도 못하고 주먹구구 셈법으로 다루고 마는 그래서 세금내기 참 아깝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더 이상 커지지 않았으면 참 좋겠다는시민들의 변화에의 열망은 너무도 절실하다,


그래서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는지를 두고 시민들의 관심도는 한껏 커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 의원정수 두명을 뽑는 " 다" 선거구는 더불어 민주당이 여론자사경선을 통해 신예 서원 [연무읍 ] 조용훈 [강경 ] 두사람을 공천했고 자유한국당은 엄마순찰대장으로 더 잘 알려진 허명숙 [연무] 후보에 이어 전낙운 전 도의원을 전략공천 했다,


서원 후보는 보수성향이 강했던 부친 서길석 전 시의원 [3대의원 ] 이 아들의 출마에 따라 진보적 성향의 더민주당에 합류 , 서원 후보의 든든한 후원군으로 선거운동을 돕고 있고 매사에 신중하고 사려갚은 처신으로 주변의 신망을 얻고 있는 서원 후보는 주변의 선 후배 인맥들이 보기드문 융합적 선거캠프를 꾸려 필승을 위한 총 진군에 나선 상황이다,


강경젓갈축제 추진위원장을 지낸 조용훈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에서 경쟁자였던 지부철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강경읍 에서의 후보 단일화에 성공 , 이번 만큼은 지난 8년동안 강경읍에서 시의원을 내지못했던 설움을 씻자는 지역의 여론몰이에 집중하면서 채운면 유권권자의 표심 낚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편 전낙운 예비후보와 같은당 소속인 허명숙 예비후보는 전 전 논산시 노인회장 고 박영규 선생의 며느리로 엄마순찰대장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지명도와 지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여성 유권자의 표결집을 호소하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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