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논산 대둔산 철쭉제’개막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 대둔산도립공원 입구 주차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벌곡면이 주최하고 벌곡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철쭉제는 개막식에는 황명선 논산시장 조삼구 시 친절행정국장 이계흠 시 산림공원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정병순 벌곡면 노인회장을 위시한 벌곡면 사회단체장 및 주민과 등산객 등 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정구 벌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월성봉 일원을 아름다운 철쭉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온 김상중 시 산림공원과 팀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한 뒤 가진 인사말에서 한국의 명산 100선에 드는 대둔산 월성봉 일원을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철쭉공원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5년전 홍사문 전 주민자치위원장등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시는 그동안 20만 본의 철쭉 묘목을 식재했고 지역주민들의 정성을 다한 관리로 오늘의 명품 철쭉단지가 있게 됐다며 시는 월성봉을 찾는 등산객 관광객들의 증가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소득기회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둔산 월성봉 철쭉단지는 매년 4-5월이면 산철쭉이 분홍빛 물결을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월성봉(月城峰/650m)은 대둔산의 정봉인 마천대(878m)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금남정맥의 첫 번째 봉우리로, 흔들바위, 반송군락지, 암릉위에 자라는 장수소나무 등이 있으며, 인근 공주·부여·익산까지 볼 수 있는 탁트인 조망여건이 아름답다.
개막식은 주민자치 풍물놀이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월성봉탐방, 노래자랑, 밴드공연, 장터 등 볼거리·먹거리로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