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받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몰락이 올드보이 이인제를 6,13지방선거의 한복판으로 이끌어냈다,
누가 정치는 생물과 같다고 했다던가,, 지역정가에서는 안희정이 건재했고 박수현의 중도하차가 없었더라면 노련한 이인제가 자유한국당 간판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말들이 공공연히 나돈다,
도지사 입후보 문제를 놓고 상당히 고민했을 이인제 고문은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 이어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도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개헌안을 비롯해 충남의 현안들에 대해 거침없는 의견을 쏟아냈다.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립각을 세우며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이고문은 개헌안과 관련 "외교 안보 국방 등 일관되게 추진해야 하는 것은 대통령에게, 나머지는 의회에게 권한을 주는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이 되야 하는데 '4년 중임제'만 들고 나왔다. 결코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인제 고문의 충님도지사 출마선언이 있은 프레스센터에는 오는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 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예비후보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인제 고문의 출신지역인 논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백성현 전낙운 예비후보를 비롯 시도의원 예비후보 다수가 참석 필승을 다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