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지사장 옛살비 음식특화거리 시동, 재도약 "꿈틀 "
  • 편집국
  • 등록 2017-11-18 15:04:28
  • 수정 2017-11-18 18:18:06

기사수정
  • 박형래 회장 손님들 썰렁할 시간 북적이는 시장 모습에 가슴이 뭉클

중부권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자리 매김한 논산 회지중앙시장이 청년 창업구역을 개설한데 이어 내 고향을 뜻하는 옛살비의 이름으로 6-7 구역 구간에 골목형 시장 형태의 이동식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고 1117일 오후 5시 문을 열었다.

 

이날 평시 같으면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뜸한 시간임에도 납작 만두 소고기 돼지고기스테이크 베트남 쌀국수 불고기 샌드위치 초밥류 순데 찐빵 홍합탕 닭발 치킨스테이크 등 각기 다른 맛의 특색 있는 이동 음식 판매 부스가 6-7구역 통로에 포진, 음식을 조리하기 시작하자 미리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장 상인을 비롯한 고객들로 시장 통로는 북적거리기 시작 했다,

 



시장 상인들은 오후 5시가 되면 고객들이 썰물처럼 밀려나가는 시간대에 자신들의 영업태와는 상관없는 이색 음식 부스가 들어서고 손님들이 북적대자 아무튼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다른 업종의 기존 점포들도 다소나마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 였다.

 

동 사업을 적극 추진해온 화지시장 상인회장이면서 충남상인연합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형래 회장은 사업의 첫 시작 단계라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이틀 동안 오후 5시부터 9시 까지로 영업 시간을 국한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호응도 및 참여 점포의 영업 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 고객과 점포주 기존상인 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관련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박형래 회장은 그간 곳곳에 들어선 대형유통매장이나 농협 하나로 마트 등으로의 고객 유출이  자칫 전통시장의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과 정직하고 친절한 시장으로 거듭나려는 시장 상인들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화지 시장이 거듭 나고 있다고 말했다.

 

101청년창업구역 개설에 이은 음식 특화거리 옜 살비음식 특화거리 운영은 화지 중앙시장의 재도약의 기틀이 될 수도 잇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음식특화거리 중간에 음식 판매부스에서 구입한 음식들을 먹고 쉬며 차 한잔 즐길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했다며 머잖아 화지시장은 밤늦도록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아주 좋은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청의 담당 직원들과 음식 특화거리를 찾아 젊은 점포 창업주들을 격려한 서형욱 행복도시국장도 인적이 뜸한 시간대에 음식 특화거리 조성으로 화지시장이 불야성을 이루는 것을 보고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며 논산시는 사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전낙운 도의원 박승용 시의원 들도 열다 섯 점포를 일일이 돌며 각기 다른 맛의 음식을 시식 시민들과 함께 어울렸다.

 

헌편 옛살비 음식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비 보조사업으로 도합 5억원이 지원 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논산 취암 11통 공운 주변 덮친 살인적 악취..주범 공주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 연 사흘을 두고 코를 들수 없는  살인적 악취가 엄습한  논산 공설운동장  인근 취암  11통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주범은  공주지역에서  들여온  비발효  축분인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논산시의회  서승...
  2. 인생 2막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관리소장 종덕수복[種德收福]...빙긋 논산시  성동면 에 위치한  논산일반산업단지  김명환  [金明煥] 관라소장.  논산시청  사무관으로  봉직한뒤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끝내고    멋스런  선비의  풍류를  즐기는가 싶더니    지난해  하반기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다시  공인 [?] 의  뜰...
  3.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서 시행 오늘부터 신분증 없이 병원가면 ‘진료비 폭탄’20일부터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를 받을 때는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의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이 20일부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들이 ...
  4. 佛紀2568年 논산 조계종 관촉사 봉축 법요식 , 혜광[慧光]주지 스님 " 온누리에 자비를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인  5월 15일  오전 10시  국보  석조미륵보살 입상을  모신  논산 조계종  관촉사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이 거행됐다.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인  관촉사의  봉축 법요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 황명선  국회의원  ...
  5.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추돌사고로 불타는 승합차 (서울=연합뉴스) 1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카니발 승합차가 불타고 있다. 2024.5.1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끝)
  6.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계룡시, 계룡경찰서 청사 건축허가 최종 승인-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경찰서 개서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기대계룡시(시장 이응우)는 ‘계룡경찰서’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계룡경찰서 신축 청사는 계룡시 금암동 9번지에 부지면적 1만 2949㎡, 연면적 638...
  7. 논산 채운면 삼거리 강경천서 고교생 A모군 [17] 익사 사고 발생 논산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무렵 논산시 강경읍과  채운면 삼거리  경계인  강경천에서 관내 고등학생  모 (17)군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경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ㅂ[17] 군과 B(17) 군 두사람이  장난으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중에  발생했던 것으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