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일 지산동 문화시설지구 도서관 건립부지 현장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박범신 작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립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랜 시민들의 열망이 담긴 다목적 문화공간 건립의 첫삽을 뜬다는 큰 의미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참석자 들 거의가 시청 보건소 및 문화원 관계자 등 공직자들과 절반 이상이 좋합사회복지관을 찾는 연로한 어르신들로 채워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총 사업비 98억원, 연면적 3,293㎡,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논산시립도서관은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 열람실, 평생교육 강의실 등 도서관 업무 및 정보, 문화, 교육, 소통이 이뤄지는 개방형 복합문화 공간과 평생교육이 가능한 평생학습 융복합 공간으로 건립된다.
도서관 건물은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설계공모를 통해 한글을 형상화한 랜드마크적인 디자인 작품을 선정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시립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보관과 이용단계를 넘어 정보 ·문화·교육·소통이 이뤄지는 다목적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 복지를 향상시켜 평생학습 활성화의 기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립도서관이 건립되면 시민들의 정보이용과 문화·독서활동 및 평생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논산시민공원, 건강관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논산시문화원 등 공원과 공공시설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어 주변의 풍부한 녹지공간 등이 어우러진 다목적 공공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