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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 호암2리 부자자효 [父慈子孝] 가 마을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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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5-10 2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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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원 이장 아름다운 풍광과 , 효[孝] 전통에 귀농인 늘어

김덕원 이장

어버이날인 지난 58, 논산시관내 500여 마을에서는 이장이나 부녀회장 등 마을의 젊은이들이 주축이 돼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어르신을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초치, 푸짐한 경로잔치를 벌였다.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사회분위기를 진작시키고 부자자효[父慈子孝]의 전통적 미풍양속으로 계승해오고 있는 효도잔치가 펼쳐지는 이날 만큼은 우리 어르신들의 주름 깊은 얼굴들에 빙그레한 미소가 커다란 함박웃음으로 피어났다,

 

 

이날 오전 점심 무렵 , 논산시 노성면 호암 2리 마을 회관에는 마을에 거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한 사람 두 사람 모이는가 싶더니 점심시간도 되기 전에 제법 넒은 마을회관 두 개의 방이 한 가득이다.

 

마을일을 책임지는 김덕원 이장은 출타중인 분들을 제외한 어르신들이 행여 몰라서 못 오시는 분이 있을 새라 마을 내 57 가구를 돌고 또 돌며 모시고 나오기도 한다.

 

마을에 남아계신 어르신들이 다 모이셨는지 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푸짐한 점심상을 내왔다, 진한 곰국에 듬성듬성 썰어 넣은 소고기 국밥에 떡이며 과일 이 푸짐하다,

 

김 이장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반주로 권하는 술잔을 받아든 어르신들은 술잔을 권하는 젊은이들이 마치 아들이고 며느리 이듯 스스럼이 없다.

 

자리를 함께한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어르신은 우리 마을 젊은이들은 모두 아들이고 며느리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두 59세대 2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오순도순 모여 사는 호암 2리는 지난 92년도에 범죄없는 마을 로 모범적인 마을인데다 모두가 사이좋은 이웃사촌 , 살다보면 더러 있을 수 있는 입씨름 한번 없는 살기 좋은 마을이라고 한 어르신이 귀띔했다



마을 입구에 세워진 신정례 할머니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각
호암2리 마을주민들이 등 떠밀 듯 이장으로 추대해 11년째 이장 직을 맡고 있는 김덕원 이장은 호암2리는 병풍처럼 마을을 품고 있는 호암산의 풍광이 빼어난데다 풍수해라고는 전혀 없는 명당지지라는 소문이 나면서 삶의 둥지를 옮겨온 주민만도 근래 3가구에 달한다면서 마을 입구에 세워진 신정례 할머니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각이 존중과 사랑의 마을정신을 대표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호암2리는 예부터의 서로 돕는 상부상조 의 마을정신이 공동훈[]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젊은이들 모두가 모든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섬기고 존중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돕는 일이라는 큰 지혜를 터득하고 있는 것 같다고 웃음 짓기도 했다,

 









대문조차 달지않은 김덕원 이장의 주택

논산소방서 의소대 언합대장으로 취임할 당시의 김덕원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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