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3년 해와연수 , 학부모 반대로 14개교 중 7개교만 신청
  • 뉴스관리자
  • 등록 2017-03-15 17:12:16
  • 수정 2017-03-16 09:54:02

기사수정
  • 시민들 찬반 갈리고 학생들간 위화감 조성 , 비난여론 일렁
김용훈  월간 굿모닝논산  발행인  시민혈세 투입한  학생들  외유  무슨  실효 있나?  포퓰리즘 행정  극치다  직격

 

중학생들의 해외연수 추진을 위해 일본 방문시의 황명선 시장 일행

논산시가  소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지원 계획에 의해  지난해  관내 고등학교  2 학년  학생 1,581명을  중국 상하이에  보낸데 이어   오는  4월부터   5월 10일까지   다삿차례에 걸쳐   관내   7개 중학교  학생  379명을    일본국에  보낸다,

 

  총연수비용은  2억 5천 767만원에  시비부담액은  7천 8백95만원으로   1인당   비용  63만원중  20만원을  시가  부담하고   자부담은   43만원이다,[지난해  고교  2학년   해외연수비용 지원   3억 1천만원 ]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생들의  해외견문을 넓히고 일본의  백제문화역사탐방   등을 통해   민족정신 고취  및  성장사고력을 배양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함이라는   그럴듯한  명문에도  불구하고   관내  14개   학교 중    참여를  희망한  학교는  14개 학교 중    절반인   7개 학교에 그쳤다,

 

 자부담 43먄원을  부담래야 하는  시골지역   학부모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절반에  이르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논산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관내  14개 중학교는   이번 일본  연수교육과  관련해  학부모  80% 이상이  찬성한 7개 학교 [ 강여중 ,강경중 .건양중 , 연산중 . 대건중 ,노성중 ,기민중 ] 이며  학부모들의   찬성율이  80%에   못미친  나머지  7개 학교 [논산중 논여중 연무중  광석중  가야곡중 , 쌘뽈여중 , 연무여중 ]는  이번 연수에서  제외 됐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시민사회의   여론은   대체로  싸늘한 편이다,   재정형편이  녹록치 않은   논산시가   총여행경비의  20%을  부담한다는  구실로   학부모간    찬반  양론으로   갈리는  갈등을 부추키고    가고  못가는  학생들간의  갈등을  조장한다는  것이다,

 

 굿모닝논산에  전화를  걸어온   지산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 ㅇㅇ 씨는   자신은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일용직 근로자로   고교 2학년인   딸이   지난해   중국  연수를 간다해서   어려운 형편임에도   자부담 분 40여만원을   애써   마련해   냈는데도    츄리닝   배낭  신발 등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까지   100만원이  훨씬  넘게 들어갔다며  아이 기죽을 까봐   보내긴 했었지만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에둘러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인터넷신문 굿모닝논산   대표이며  월간  굿모닝논산  김용훈  발행인은   논산시의  소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중고등학생들의   해와연수   지원 사업 자체가  구상유취한    짓거리라고   직격했다,

 

 김대표는   사람중심 행정을  표방하는   황명선 시장이   중고학생들을   해외견문을  넓힌다는   허울좋은  구실로 외국으로  내보내는데  신경을  쓰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사람중심 세상을  이끌어나갈  “ 사람다운  품성 ”을  함양하는데   먼저   신경을  썼어야   한다고   일갈  했다.

 

 

 그는  우리  논산에는   많은  유교문화유산중에  으뚬의 교육가치를  지닌   강경의  임이정 [臨履亭]은 조선조  인조때  사계 김장생 선생이  세운 정자로  시경의   전전긍긍 여임심연  여리박빙 [戰戰兢兢,如臨深淵,如履薄氷] 조심하고 두려워 하기를   마치 연못가를  걷듯   하고   살얼음판을  걷듯 하라]는  뜻에서  따온 것으로  임이정에 대한   견학을 통해 그 의미를   깨닫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부친을 도와   한국예학을  바로 세운   신독재  김집   선생의   호 신독[愼獨]의  “ 홀로있을 때  삼가고  삼간다 ”  또는   신독재  김집선생이  늘   가까이  대한  “ 독립불참영   독참불괴금 [獨立不慙影. 獨寢不愧衾]  홀로 있을 때  자신의  그림자에  부끄럽지 않고   자리에  누워  이부자리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는 인성교육의  기본 가르침을  익히기  위해서라도  돈암서원이나 사계  묘역  등에  대한   인성배양   교육기회를    제공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주장  했다.

 

 

 그는   우리  교육의 지표는   이완용을  키워내고  우병우를  키워내는  분별없는  실력향상  교육이  아니라 맹사성을  키우고  장영실을  발굴하고   안중근을  길러내는  참 사람  품성을  도야하는  사람됨의  배양을   교육의  지향점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사는  월간 굿모닝논산 3월호에  실립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와우 ! 대박예감... 신개념 에이스롤러장, .카페 '오슈 신장 개업 논산에  최신 시설을  구비한  대형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롤러 스케이트  방방  키즈까페 등을    주유한 뒤  잠시 몸을  내려 쉬며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취향의  차향 [茶香]을  함께  탐닉할  " 까페 오슈"도  함께다.  논산시 내동 아주아파...
  2. "이변은 없었다"논산농협 조합장 선거 기호 4번 윤판수 후보 당선 5월 3일  치러진 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 윤판수 후보가  총 투표수  2.775 표중  1338표를 얻어  압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합장으로서의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선거에서  이변을 노렸던 기호 3번  신석순 후보는  681표를  얻어  차점 낙선의  불운을  ...
  3. 2024 화지전통시장 옛살비 야시장 개막 , , 공직사회 총출동 ,,,, 논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편의 하나로  화지시장  상인회에  예산을 지원해  시행하는  2024년  엣살비  야시장  개막식이  5월  3일  오후 5시  화지시장  제2주차장    광장에서  열렸다.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  시의회  의장  최진...
  4. 창경궁 춘당지에 나타난 청룡 창경궁 춘당지에 나타난 청룡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3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 대춘당지에서 시민들이 궁중문화축전 미디어아트 체험형 야간 관람 프로그램인 '창경궁 물빛연화'를 관람하고 있다. 2024.5.3 yatoya@yna.co.kr(끝)
  5. 제주 하늘에 뜬 햇무리 제주 하늘에 뜬 햇무리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4일 제주시 하늘에 햇무리가 관측돼 길을 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햇무리는 햇빛이 대기 중 수증기에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근 원 모양 무지개처럼 나타나는 현상이다. 2024.5.4 jihopark@yna.co.kr(끝)
  6. 동해해경, 어린이날 기념 함정공개 행사 동해해경, 어린이날 기념 함정공개 행사 (동해=연합뉴스) 4일 동해해양경찰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동해해경 전용부두에서 실시한 대형 함정 공개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24.5.4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끝)
  7. 초여름 기온 보인 주말, 시원한 분수에서 삼매경 초여름 기온 보인 주말, 시원한 분수에서 삼매경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초여름 더위를 잊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이날 서울은 29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2024.5.4 hkmpooh@yna.co.kr(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