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서장 박수영)는,. 11일. 인터넷 XX나라 및 XX장터 앱 등 5개의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컴퓨터 및 양주, 성기능 강화약품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2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A씨(당30세,남)를 붙잡아 구속 했다.
피의자 A씨는 무직으로 2016. 7. 29.부터 2016. 9. 22.까지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인터넷사이트에 성기능 강화약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하고 이에 속은 피해자 B씨(24,남)등 26명을 상대로 200여만원을 입금 받아 가로채는 방법으로 범행을 벌여왔으며, 대전 등지의 찜질방・모텔 등을 전전하며 피해금은 유흥비로 탕진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할 당시 소지하고 있던 통장을 확인한 바 입출금 내역이 더 있는 것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히며, “인터넷 및 웹을 통한 물품거래시 사기가 빈발하고 있어 구매시 신중을 기해야 하고, 특히 중고물품을 거래할 때에는 가급적 당사자들이 직접만나 거래하는 직거래를 이용하여 피해를 예방해야하며 소액의 피해라도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추가범행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