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119구조대가 아파트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는 50대 여성을 극적으로구조했다.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10월 19일 오후 13시 03분경 논산시 내동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친구가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접수받았다.
긴급히 현장에 출동한 논산소방서 119구조대는 16층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로프를 설치해 요구조자의 거주지 베란다에 진입, 이미 자살 시도를 해 출혈이 심한 상태의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재빨리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한편 구조자는 칼로 손목을 그어 출혈이 심한 상태여서 논산소방서의 기민한 대처가 없었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다고 한 병원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