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공무원들은 논산시 인구가 13만으로 감사담당관 개방형 직위 의무채용 지자체에
해당되지 않고, 무보직 6급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등 인사 적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굳이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할 필요가 있느냐는 목소리다.
또한 9급에서 5급까지는 25년 이상을 근속해야 오를 수 있는 자리인데, 개방형 직위 지정으로 논산시 공무원들의 박탈감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논산시는“그동안 내부에서 감사업무를 하다 보니 제대로 된 감사를 수행하지 못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를 바라보는 일반 시민들의 반응은 공직자들의 입장과는 사뭇 다르게 나타나난다, 동류의식이 강한 공직사회의 속성상 그간의 관행적 인사로는 감사담당관의 기능을 제대로 살려낼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감사담당관의 외부인사 영입이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세우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도 있다는 시선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