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5 양촌곶감축제, 12일 ‘팡파르‘
  • 뉴스관리자
  • 등록 2015-12-09 10:22:42

기사수정
  • - 송어잡기, 메추리구워먹기 등 6개분야 38개 다채로운 행사 풍성 -
  • - 축제추진위, 엄선된 곶감만 출하키로 결의... 축제 성공개최로 농가 시름 달랠 것 -



 2015 양촌곶감축제가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른 햇빛촌’을 주제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따스한 막을 올린다.

 

 올해 13회를 맞아 총6개 분야 38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양촌곶감축제장을 찾으면 송어잡기, 메추리 구워먹기, 감길게 깎기, 감깎기 체험 등 겨울추억을 듬뿍 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감와인, 감식초 시음회, 곶감팥죽시식회 등 감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는 시식행사를 마련해 고향의 훈훈함과 정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12일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범공연, 나진아 빅쇼, 제6회 곶감가요제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4시 개막식을 개최하고 개막축하공연과 곶감가요제 왕중왕전 등이 펼쳐진다.

 

 13일에는 평양민속예술단 특별공연, 트롯대행진, 제2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퓨전난타와 서울패밀리 위일청, 통기타 듀엣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곶감농장에서 정성들여 말린 명품곶감과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 곰취, 머위, 상추 등 지역의 농특산물도 함께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김긍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곶감축제는 곶감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달래는 의미가 커 꼭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도지사 품질인증 Q마크 획득, 2008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선정 등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양촌 곶감의 달달한 맛과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시고 따스한 정도 듬뿍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곶감축제, 영동곶감축제과 더불어 3대 곶감축제 중 하나인 양촌곶감축제는 풍부한 일조량과 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의 자연건조과정으로 만들어지는 쫀득한 명품곶감을 홍보하고, 양촌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지역의 대표 겨울축제다.

 

 한편, 10월 하순부터 11월 말까지 잦은 가을비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곶감이 건조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30일 곶감생산농가 긴급회의를 소집, 축제시 곶감을 엄선해서 우수한 곶감만을 출하키로 결의하며 차질없이 축제를 준비키로 결정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 계룡시, 국립국악원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성료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1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궁중예술에서 민간예술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작품 공연을 통해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는 평을 받았다. ...
  2.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 논산 수해복구에 '구슬땀'…피해 큰 곳부터 자원봉사자 투입(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지난 10일 중부지방 폭우로 광범위한 피해를 본 충남 논산시가 복구작업에 전념하고 있다.논산시는 12일 각 읍면동 사무소를 중심으로 호우 피해 조사를 실시하면서,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육...
  3.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 2천㎞ 날아온 후티 드론…이스라엘, 6분간 추적하고도 격추 못해이집트 영공으로 우회해 지중해 방면서 저고도로 진입한 듯(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의 심장부 텔아비브를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의 무인기(드론)가 2천㎞ 넘는 거리를 날아와 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
  4. 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 농림축산식품부에“상습침수구역 농업생산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 지원”요청백성현 논산시장, “매년 반복되는 상습 침수 피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시급” 백성현 논산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섭 기획조정실장에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수리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하는 것이 최우.
  5.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 600억원 규모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국방군수산업도시 조성 등 민선8기 핵심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청남도의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3개 사업은 도 제안사업...
  6. 기고"]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선거의 무게 참으로 무겁습니다.  민주주의는 참으로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민주주의 하면 국민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정치체제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선거에 의한 정치 권력의 교체가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민주주의는 그 말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사실 많이 왜곡하여 사용하여 있고 민주적이지 못한 .
  7. " 다산논어"다산 정약용 선생이 논어를 번역하다, 『다산 논어』는 다산 정약용(1762~1836)이 1813년 완성한 『논어고금주』에 바탕하여 『논어』를 번역, 해설한 것이다. 『논어고금주』는 『논어』에 대한 다산의 주석서로 『논어』를 공자의 원의에 맞게 읽는다는 기획으로 집필되었다. 그 이름이 『논어고금주』인 것은 다산이 이 주석서에서 『논어』의 고주와 금주를 망라하여 좋은 견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