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 논산의 아름다운 곳곳을 ‘작가와 독자’가 함께 걸으며 가을의 푸근한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KT&G 상상마당 논산과 논산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작가 박범신과 함께 걷는 ‘소풍’을 개최한다.
2013년 시작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작가 박범신과 함께 걷는 소풍, 박범신 바람길>은 10월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 바람길Ⅰ(11km), 25일 바람길Ⅱ(10km), 26일 바람길Ⅲ(7km) 등 3일간 3개의 코스를 걷는다.
<작가 박범신과 함께 걷는 소풍>은 박범신 작가와 함께 걷고 사색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재인식으로 정겨운 문화 풍토 조성은 물론 시민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박범신바람길』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탑정호의 명품 둘레길을 둘러보는 코스로 탑정호의 아름다운 길을 널리 알리고 품격 있는 논산시 브랜드이미지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째 『박범신바람길Ⅰ』은 논산시건강관리센터 야외무대를 출발하여 → 반야산 관촉사에서 주지스님과의 만남 시간을 가진 후→ 탑정뜨락(구부남분 교)에서 중식 → 탑정호 수문 → 박범신 작가 집필관을 마지막으로 11km가량 걷게 된다. 탑정뜨락에서는 바람개비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이, 집필관에서는 ‘소풍’ 분위기에 어울리는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져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2일째 『박범신바람길Ⅱ』은 10km 코스로 백제군사박물관 광장에서 시작해→ 고정산 솔바람길 따라 양촌면 반곡2리 마을→ 가야곡면 산노리 평매 마을→ 집필관 도착 코스로 2일째는 판소리, 해금 등 전통문화 공연과 천연염색 체험, 젊은 조각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3일째 『박범신바람길Ⅲ』 코스는 탑정호 수문 광장을 시작으로 → 탑정리 석탑을 지나 대명산 →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 수락산 솔바람길 → 돈암서원 코스로 수변생태공원에서는 보물찾기, 탑정호 그리기, 오행시 짓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작가 박범신은 행사와 관련하여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인문학탐방 작가 박범신과 함께 걷는 ‘소풍’에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논산 시민 모두 손잡아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참가는 무료(개인 도시락 지참)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23일까지 논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 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원홈페이지(http://nonsan.cult21.or.kr) 또는 사무국(041-732-2395, 746-69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