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지난 8월 10일 자로 행한 2015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제일 관심을 끄는 대목이 민경근[54] . 홍광희[59] 이정휘[57] 세 사무관의 탄생이다.
지난 80년 당시 농촌지도소를 초임지로 공직에 몸담은지 35년만에 공직사회의 꽃이라 불리우는 사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은 홍광희 홍보담당관 , 또 34년만에 승진한 민경근 도시주택과장 ,24년만에 홍일점으로 사무관 승진과 함께 공공시설사업소장으로 발탁된 이정휘소장 , 주변의 부러운 시선을 받는 세사람은 취임 일성으로 "웃는 논산" 을 가꾸는데 온몸을 던져 일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행정으로 시민들이 웃고 아름다운 논산을 행복한 시민들의 삶터로 일구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음을 느낀다.
민경근 도시주택과장은 노성면 화곡리 태생으로 노성초 노성중 논산공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투신한지 34년, 2000년도에 계장으로 승진한지 16년차에 사무관 승진의 기쁨을 안았다,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상을 수상하리만큼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애써온 민경근 과장은 시청 회계과 환경과 등을 거쳐 실무를 익혔지만 상당한 기간을 시회복지과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노인복지분야 업무를 담당해 왔다, 노인복지 전문가로 불리워도 손색이 없을 만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애환을 제일 적확히 파악하는 인물로도 꼽힌다,
그는 황명선 시장이 내건 사람중심 행정의 뒷자리에 " 어르신먼저" 를 제안할 만큼 무릇 행정이 가장 역점을 둬야 할 분야는 어르신들의 근심과 걱정과 눈물까지도 훔쳐내는 것이어야 비로소 옳곧은 행정일 것이라고 주장 한다.
민경근 도시주택과장
항상 빙그레한 미소가 풍겨나는 온화한 얼굴 . 남달리 부지런한 타고난 근면성이 추종불허 일것이라는 주변의 평판 처럼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민과장은 도시주택 분야가 다소 생소한 부분이 잇지만 모든 업무가 결국 사람이 담당하는 것인만큼 과내의 화합과 진정성 잇는 소통을 통해 각 부서의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 나가겠다고 다짐 했다,
특히 기술직 직원들이 맡은바 직무에 더욱 정진 할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언젠가 시간이 흘러 주어진 소명을 다하고 공직에서 물러나는날 "멸사봉공 " 에 최선을 다한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 없는 삶이 아니겠느냐고 말하는 민경근 과장 , 사람들은 도시주택과가 보다 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부서로 거듭 날 것을 가대하고 있다,
사무관 승진과 함께 논산시 홍보담당관으로 발탁된 홍광희 사무관 ! 조용하면서도 말수가 적은 홍 담당관은 지행합일 [知行合一]이라는 유가의 가르침을 좌우명으로 삼을 만큼 근직한 처신으로 주변의 신망을 받아온 터다,
일부에서는 그의 선비적 풍모에 복잡다단하고 때론 권도로서 임기응변 해야할 일이 적지않은 홍보담당관으로 발탁된데 대해 의아해 하는 시선도 있지만 외유내강 하면서도 합리적인 저간의 일처리 솜씨로 봐서 그런 염려는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또 묵묵히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는 홍과장의 내공을 더 키워주기 위한 황명선 시장의 용병술에 기인한 바 있다는 관측도 있다,
홍광희 사무관은 상월면 지경리 태생으로 농업직으로 농촌지도소에 공직의 첫발을 디딘 이래 행정직으로 전환한 이력이 돋보인다, 홍보담당관 취임 일성으로 동료직원들에게 제시한 " 책임을 다하자" 는 메시지는 지행합일 [知行合一] 이라는 좌우명의 또다른 표현 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한다는 공복정신이 몸에 배어 있음을 느낀다,
홍광희 홍보담당관 홍광희 사무관은 홍보담당관실이 논산시정의 때 맞은 대외 홍보를 통해 지역이미지를 제고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논산시가 행하는 각급 위민정책을 효율적으로 시민사회에 전달하는 것 또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황명선 시장과 대 언론 , 또 시민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돈독함을 위해서도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광희 과장은 자신이 말 수가 적은 편임은 분명하지만 해야 될 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며 그간 30년 간의 공직생활을 통해서도 업무와 관련해서 꼭 해야 할말을 가슴에 묻어둔 적은 없었다며 공자의 가르침 "눌언민행[訥言敏行]을 자신의 업무 스타일과 관련 짓기도 했다.
이번 논산시 정기인사에서 단연 관심을 끄는 인사중의 하나가 이정휘 공공시설사업소장의 탄생이다, 상월면 상도리가 고향인 이정휘 사무관은 경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충남여고로 진학할 만큼 어린시절부터 주목받는 재원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경야독으로 건양대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2011년 건양대에서 사회복지전공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 이정휘 사무관은 2014년 충남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는가하면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논산시 사회복지 행정의 베테랑으로 평가받는다.
1991년도 사회복지직으로 당시 논산읍사무소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이정휘 사무관은 공직에 몸담은 24년을 한길로 사회복지분야에서만 몸담아왔다, 물론 몆년전 잠시 연무읍사무소 민원 계장을 역암하기도 했지만 그는 누가 뭐래도 논산시 사회복지정책의 산 증인의 한사람이다,
그래서 인지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그녀를 사회복지분야와는 다소 무관한 공공시설사업소장으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서 의아해 하는 시선도 있다,
그러나 황명선 시장이 평소 대민 접촉도가 가장높은 부서이기도 한 공공시설사업소에 이정휘 사무관의 여성적 섬세함을 접목시켜 행정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발탁이라는 분석도 있다.
항상 밝은 미소에 푸근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용모가 친근성을 절로 자아내는 이정휘 사무관은 공직에서나 가정에서나 일상의 좌우명으로 "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를 내세운다, 세상사에서 있을 수 있는 갖가지 스트레스가 끼여들 여지라고는 없는 진취적이며 공격적인 뉘앙스가 풍겨나는 대목으로 그런 마음다짐이 그 어렵다는 박사 학위를 따낸 저력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정휘 소장은 취임 후 동료직원들에 대한 첫 당부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라, 주어진 일에 그일이 무엇이든간에 1인자가 돼라" 라고 강조 했다,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라? 그건 자신의 건강을 잘 챙기고 업무에 충실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어찌보면 자신의 생활철학을 넌지시 내비친 것으로도 느껴졌다,
한편 거의 같은 시기에 공직에 발을 디딘 남편 안성수 팀장 보다 앞서 사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은 이정휘 사무관은 가정에서는 하늘같은 남편이지만 직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상 하 관계가 됐다며 남편이 자신을 통해 더욱 분발 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방그레 웃었다.
이 소장은 사회복지분야의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만나 멘토가 돼 주었던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이 잘자라서 가끔씩 자신을 찾아 줄 때 갖는 보람이 자신의 일생을 더듬어 볼때 가장 기쁜일 중의 하나 였다며 추억의 편린 하나를 더듬어 보기도 했다.
논산 강경 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운동장, 헬스장 종합사회복지관 등 하루 1500명 이상의 시민이 접촉하는 공공시설사업소의 사령탑이 된 이정휘 소장의 부임으로 시민들에 대한 더 좋은 공공의 서비스가 기대된다.
이정휘 소장과 김종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