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4일 황룡재 자신의 차량에 소지품 놓고 종적감춰,,
- 자동차 전기 검사 바리스타 자격증 등 보유 . 부모 자살할 이유없다.
지난 5월 4일 실종된 유호선 씨논산시 연산면 신양리에 거주하는 유재경 씨의 큰아들 유호선 [31] 씨가 지난 5월 4일 자신이 거주하는 집 인근 황룡재 쉼터에 지갑 예금통장 등 소지품을 자신의 승용차에 남겨둔채 종적을 감춰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아들 호선 씨가 종적을 감춘 뒤 경찰에 실종신고를 내는 등 아들 찾기에 나선 어버지 유재경62] 씨는 5월 12일 낮 굿모닝 논산을 방문 자신이 아는 아들은 결코 자살을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아들을 찾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재경씨에 의하면 자신의 큰 아들 호선씨는 말이 없고 내성적이기는 하지만 스스로의 인생 개척을 위해 남달리 노력해 오면서 자동차 정비사 , 검사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얼마전에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까지 따내 1금을 따면 스스로 커피전문점을 낼 것이라고 말할 만큼 적극적인 성격이 었다고 말했다.
유재경씨는 호선 씨는 지난 5월 4일 오전 10시경 차과를 들리고 머리를 깍겠다며 집을 나간 뒤 연락이 없어 당일 오후 늦게 휴대폰의 위치추적을 통해 호선씨가 마을 인근인 황룡재 쉼터에 주차해 놓은 승용차를 발견 했다며 승용차 안에는 아들의 예금통장 휴대폰 등 소지품이 남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유제경씨는 아들이 내성적이기는 하지만 삶을 포기할만큼 가정적 형편이 어려운 처지도 아니고 스스로의 꿈을 구꾸고 있던 점으로 미루어 비관적인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소지품을 모두 남겨놓고 종적을 감춘것이 못내 마음에 걸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유재경 씨로부터 아들 호선 씨의 실종신고를 접한 논산경찰은 탐객견까지 동원해 며칠전 호선씨의 승용차가 주차돼 있는 연산면 황용재 인근을 샅샅이 수색한데 이어 5월 12일 오후 재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 유재경 씨는 살아있으면 무조건 돌아와주기만 바란다며 눈물을 글썽, 아들을 걱정하는 절절한 마음을 내비쳤다.[부친 유재경씨 연락처 010-2416-5831]
애태게 아들을 찾는 부친 유재경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