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윤철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 천정배 지지
  • 뉴스관리자
  • 등록 2015-04-26 17:05:38

기사수정
  • 민주주의를 지켜온 분들, 언젠가는 제 선택에 감사할 것”

전윤철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이 광주 서구 을 보궐선거에서 기호4번 무소속 천정배 후보를 지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윤철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은 “야권의 새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천정배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작은 기득권에 취해 스스로 개혁하지 못하고 새로운 조류도 받아들이지 못한 야당이 스스로 ‘수구’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할 시점"이라고 비판했다.

전윤철 전 비서실장은 “희망은 언제나 고여 있는 중심이 아닌 활달한 주변에서, 기득권을 지키는 세력이 아닌 기득권을 부정하는 세력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역사는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면서 “지금 광주에서는 새로운 희망과 신념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정배 후보와 광주 시민들이 만드는 새로운 바람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전윤철 전 비서실장은 프랑스 지식인의 상징인 에밀 졸라의 말을 빌어 “민주주의의 전통을 지키려 하는 분들은 언젠가는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을 지켜온 정당의 명예를 구하는 데 도와준 저에게 감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천정배 후보는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을 이어서 호남정치 부활과 야권의 재구성을 통해 정권교체의 희망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윤철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은 김대중 대통령 국민의 정부에서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를 지내고,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내는 등 민주정부 10년 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고, 소신과 지조를 후배 정치인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야권의 원로이다. 전윤철 김대중 대통령 전 비서실장의 지지는 호남정치 부활과 야권의 재구성을 이루겠다는 천정배 후보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경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